일 년 넘게 사용하던 A6300 + SEL1670z를 처분하고, 한 단계 윗 급인 A6500 + SEL18105g를 지인으로부터 구입하였습니다. 한동안 필자의 블로그 사진들을 책임질 녀석들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A6500은 소니의 크롭바디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 가장 최상위 모델로 동영상 촬영이 특화되어 출시된 모델입니다. 거기에 18mm부터 105mm까지 폭넓은 영역을 가지며, 자동 파워줌으로 동영상에 특화된 A6500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SEL18105G 렌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동영상 촬영의 최강 조합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500 & SEL18105G
최근 유튜브 등에서 라이브 영상 촬영이나 개성 있는 자신만의 영상을 담기 위해 1인 미디어 운영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소니 A6500은 1인 미디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적합한 카메라로, 사진촬영은 물론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A6500은 최고의 연사 속도는 물론이고,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안정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4D 포커스로 4차원인 시간까지 예측하여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또 한가지 살펴볼 부분은 AF(AutoFocus) 오토포커스입니다.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으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A6500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425개의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 와 169개의 콘트라스트 검출 AF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게 됩니다.
찰떡궁합인 렌즈도 살펴봐야겠죠! 전에 사용했던 SEL1670z는 수동으로 줌 기능을 조작해야 해서 불편했다면, SEL18105G는 자동 파워줌 기능으로 영상 촬영 시 매끄러운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화각은 18mm 준 광각에서 108mm 준 망원까지 넓은 화각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사진 촬영은 물론이거니와 야외 촬영 시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렌즈입니다. 무게도 SEL1670z에 비해서는 크고 무겁지만, 휴대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의 무게나 크기는 아닙니다.
영상 촬영을 위한 두 조합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활발한 아이들의 움직임은 소니 A6500과 SEL18105G 렌즈 조합이면 흔들림 없이 얼마든지 멋진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피자헛에서 새로 출시된 더블퐁듀쉬림프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먹을 것 앞에 놓고 사진 찍는다고 욕먹으면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피자 먹는 모습이 너무 맛있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더블퐁듀쉬림프. 신 메뉴답게 독특한 피자인데요, 그뤼에드 퐁듀소스가 함께 오기에 피자를 먹으면서도 탕수육처럼 찍먹, 부먹을 놓고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퐁듀 소스는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향도 좋습니다. 도우는 얇은 편이고 바이트가 두꺼운데 그 안에는 고구마 무스와 감자 무스 그리고 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조합이 잘 어울렸으며 피자 위 새우를 비롯하여 각종 토핑들도 예쁜 색깔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 먹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피자는 베이컨 포테이토 리치골드입니다.(정확히는 아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맵지 않은것으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하지만, 앞으로는 더블퐁듀쉬림프 피자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찍먹! 부먹! 처럼 먹는 재미도 있고, 달달하고 식감도 좋아 아이가 입맛에 맞는지 너무 좋아합니다. 한판 뚝딱했습니다.
소니 A6500과 SEL18105G 조합으로 담아낸 야외, 음식 사진 과 동영상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줘서 기기 변경으로 들어간 비용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사이즈를 제외한 후 보정 작업은 일절 하지 않은 사진들입니다.
마무리
오늘 필자가 촬영한 음식사진과 동영상을 맛있게 담아낼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500과 SEL18105G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