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필자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이지앤라이트라는 회사로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회사이며,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투몬 Usb (TwomonUsb)"를 사용해봐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필자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보고, 테스트하며, 활용하는 것을 즐겨 합니다. 당연히 사용해보겠다고 했으며, 일주일째 사용 중입니다.
오늘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태블릿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투몬 Usb (TwomonUsb) 설치 방법 및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몬 Usb (TwomonUsb) PC 및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설치하는 방법
필자의 경우 아이패드를 노트북이나 PC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예정인데요, 직접 설치 및 연결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필자의 맥북에 부트 캠프로 설치된 윈도우를 실행하여 윈도우 버전으로 설치해봤습니다. (굳이 부트 캠프로 윈도우를 실행한 이유는 현재 TwomonUsb의 경우 MacOS10.13.4 이상의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가상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지원이 안돼 사용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PC 프로그램을 설치 후 실행하고, 애플 아이튠즈도 설치해줍니다. 구동을 위해 아이튠즈는 반드시 필요하며, 설치가 완료되면 PC 프로그램은 모든 연결 준비가 끝납니다.
다음은 TwomonUsb를 이용하여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투몬 USB 앱을 설치합니다.
TwomonUsb는 USB 유선 케이블을 통해 기기를 서로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USB 케이블을 노트북(또는 PC)과 아이패드에 서로 연결해줍니다.
USB 연결을 통한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기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연결해볼까요? 모든 연결 준비에 이상이 없다면 앱에서 연결 상태가 정상임을 표시해줍니다. X 표가 되어있다면 중간 과정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기 위해서 태블릿의 투몬 USB 앱에서 "연결하기"버튼을 누릅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노트북이나 PC 화면이 나타납니다. 외부에서 블로그 리뷰를 많이 하는 필자에게는 12인치의 모니터가 적어, 이렇게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면 맥북 작업 페이지를 수시로 왔다 갔다 넘겨가며 볼 필요가 없어 아주 효율적입니다.
듀얼 모니터의 기능 중에는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사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TwomonUsb 역시 확장/복사 기능을 지원합니다.
방법은 세 손가락으로 태블릿 듀얼 모니터의 화면을 터치합니다.
확장/복사 선택 화면이 나타나면 좌/우로 스와이프 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적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은 모니터를 보조 모니터로 넓혀서 사용하는 것이며, 복사는 주 모니터의 화면 와 동일한 화면을 똑같이 표시해줍니다.
필자의 경우 확장 모니터로 사용하여 리뷰시 참고 자료 화면을 띄우고 활용할 예정입니다. 복사 화면의 기능은 작업 내용은 서로 공유하여 볼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어플은 유료이며 월정액이 아닌 1회(1만 원) 구입만으로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투몬 Usb(TwomonUsb) 앱과 USB만 있으면, 여러분의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여,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활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본 리뷰는 해당 업체로부터 쿠폰을 제공받았으나, 업체의 리뷰 요청은 없었으며 필자의 의사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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