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가 6살이 되었는데요.
넘치는 에너지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지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남자아이 키우시는 분들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날씨라도 따뜻하면 밖에 나가서 넘치는 에너지를 쏟게 하면되는데
겨울이라 쉽지가 않네요.
애가 하나라 집에서 놀 때는 엄마,아빠가 너무 피곤합니다. 같이 놀아주는것도
하루 이틀이구요 그래서 평소에 레고를 좋아하니 레고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레고카페 간다고 하니 좋아서 난리가 났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찾아 검색하고 고고...
부천 상동에 위치한 레고 카페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쯤 방문해서 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구요. 규모가 큰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레고 카페는 처음이라 다른 곳은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장님이 만들어서(?) 전시해놓은 레고들도 보이네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음식과 음료등을 주문할 수 있는 계산대도 보이구요. 차림표도 있네요.
아메리카노가 2800원 정도이니 가격도 적당한것 같습니다.
영업 시간과 이용 요금입니다.
저희 아이가 3시간 정도 놀고 제가 3,500원 짜리 라떼를 먹었는데 약 170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일반 키즈 카페보다는 가격이 조금더 비싼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놀더군요 그래서 만족합니다.
안쪽에 별도의 방이 마련되어있구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형, 누나가 레고 만드는 동안 유아들은 별도의 공간으로 놀 수 있도록 꾸며져 있더라구요.
실내 사진 몇장 올립니다.
카페테리아, 레고 보관함 들이 있네요.
처음 가시면 블럭 책자에서 원하는 레고를 선택하시면 사장님이 레고 블럭을 가져다 주세요.
그 다음은 블럭 조립공간에 앉아서 열심히 조립하면 되네요.
블럭 책자에는 난이도에 따라서 상,중,하 단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난이도 "하" 선택 소방차, 경찰차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당연히 소방차를 선택하네요.
다음은 레고 시티 경찰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보관함에 책자와 레고 블럭들이 보관되어있습니다.
가끔 부품이 없는것도 있는데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가져다 주세요.
마지막도 역시 소방차네요.
3시간 동안 3개의 레고시티 블록을 조립했습니다. 물론 아빠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요.
레고조립은 아들보다 제가 더 좋아 한다는....
집에와서 생각해본건데요.
레고카페를 3번가면 비싼건 아니지만 레고를 한개 살수 있다는 것.... ^^;;
방문 후기라고 할것 까지는 없구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보이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네요.
레고 카페는 아빠가 아이와 함께 가서 놀아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카페레츠고 정보 공유해드립니다.
카페레츠고에서 아이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