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이나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고 제주도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맛집 리스트 중에 한곳 이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행 첫날 첫 일정을 순옥이네명가에서 아침식사와 함께하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평일인 금요일 오전 9시경이었는데 헐~ 만원이네요... 맛 집 명성만큼이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간간히 외국인도 보이 구요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가 났어요.
아이2명 포함해서 6명이라 전복죽, 전복뚝배기, 순옥이네물회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톳무침(?), 미역초무침 등 밑반찬으로 6가지 정도 나온 것들입니다.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구요. 전복뚝배기는 전복이 4개 들어가 있는데 큰거 두 개 작은거 두 개 들어있습니다. 전복이 메인이니 나머지는... 음 쏙이라 불리는 새우처럼 생긴 녀석하고, 꽃게, 바지락 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전복죽은 아이들 먹이려고 시켰구요 (아이들이 매운거 먹을 나이가 아니라서) 시중에서 파는 전복죽하고는 차이가 많네요. 얇게 썬 전복이 오도독 오도독 씹힙니다. 식감도 좋고 맛도 좋네요. 근데 저희 아이들은 그 식감이 별로인지 비싸고 몸에 좋은거라고 해도 전복은 안먹네요.
마지막 순옥이네물회 인데요 이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전복도 많이 들어있어 식감도 좋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시면 제주 맛집 "순옥이네명가" 꼭 방문하시고 맛난 음식 드셔보세요.
다만 가급적이면 평일 식사시간 피해서 가시면 조금 덜 기다리고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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