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서 가볼만한곳! 커피숍/도서관이 하나로 복합 교육/문화 공간 "희당"

지난 주말 남양주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찾게 되었고, 하남에 가볼 만 한 곳으로 도서관과 카페가 함께 있는 복합 교육/문화 공간인 "희당"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10여 분을 달리니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희당"! 건물만 봐서는 도서관? 카페? 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널찍한 주차장! 주차장 한쪽에는 직접 기르는 배추, 토끼, 오리도 보이네요.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지 오리며 토끼 구경에 한참을 밖에서 노네요!! (아~ 아래 보이는 토끼 사진은 돌로 만들어 놓은 토끼 조각이고요. 비닐 하우쪽에 토끼가 따로 있습니다)

"희당" 은 1층에 도서관 겸 카페가 있고, 2층은 어린이 천문대로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탐구교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희당" 이기 때문에 어린이 천문대는 간단히 소개만 하겠습니다.

희당 내부는 일반 도서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교적 많은 종류의 책들이 구비되어있으며, 도서관처럼 누구나 편하게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하게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이기 때문에 도서 분류 정보도 표시되어 있는데요, 책은 중앙에 기둥 쪽과 안쪽 벽면에 분류별로 잘 정리되어있어 누구나 꺼내보고 다시 원래 자리에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희당" 입장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를 구매하시면 메뉴에 있는 음료 한잔을 무료로 받습니다. 요금은 선불이고 성인 5,000원, 아동 3,000원(3~13세) 입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 성인,아동 구분 없이 4,000원 입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원하시는 분들은 창가 자리를 이용하시면 도시 환경과는 전혀 다른 멋진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바깥 공간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특별한 날에는 음악콘서트가 열리기도 하는 것 같네요! "카페 바람"이라는 지식, 문화 향유의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이쪽 공간은 도서관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라이브 카페 같은 곳으로 연출되어있는데요. 피아노에 악기들도 준비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날 작은 음악 콘서트들도 운영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