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캐논 DSLR만 사용해오다 DSLR의 무거움 때문에 고민 고민하다, 비교적 가벼우면서도 DSLR 버금가는 기능과 화질 그리고, 렌즈 교환이 가능한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미러리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휴대성이었으며, 올림푸스 OM-D E-M5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사진, 그리고 디자인 등 이었습니다.
블로그 사진 촬영이 많아 가방에 카메라, 맥북, 아이패드 등 잔뜩 들어있다 보니 DSLR로는 웬만한 가방에는 들어갈 수도 없고, 무게도 무거워서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가 제가 사용하기에는 가장 적합 할 것 같았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 디자인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올림푸스 카메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디자인일 정도로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과거 필름카메라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복고풍 카메라로 이런 디자인적인 요소가 제 마음을 흔드는데 한몫한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 휴대성
DSLR에 비해 비교적 가볍지만 그래도 남성분들이 들기에는 약간의 무게감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M5는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제작되어 어느 정도의 무게감이 촬영 시 안정감을 주고 작은 바디 크기로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5 다양한 렌즈 구성 및 액세서리
모든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회사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다양한 렌즈 구성으로 사용자들을 유혹하는데요, 잘 만든 카메라 렌즈는 한번 사면 바디는 바뀌어도 렌즈는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렌즈 가격은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죠!
올림푸스의 다양한 렌즈 구성과 함께 여러 가지 액세서리들도 있는데요, HLD-6 대용량 배터리 펙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HLD-6는 대용량 배터리 기능 외에도 그립 갑을 높여주고, 세로 그립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액세서리 입니다.
또한, E-M5는 플래시 바디에 내장되어 잇지 않고 외장 스트로보처럼 별도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콤팩트 한 사이즈에 각도 조절도 가능하여 웬만한 내장 플래시보다 훨씬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간 사용해보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촬영 전, 후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종료되는 것처럼 기계음이나 한 박자 느린 부분은 아직 적응이 안 되네요.
앞에서 살펴본 이런 이유로 올림푸스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구형 모델이긴 하지만 아직도 현역 모델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기능과 화질을 자랑하고 있고, 다양한 렌즈와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