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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음악&음향

가성비 블루투스 무선 저가 이어폰, QCY T27 아크버즈 라이트 사용방법

가성비 무선 이어폰 하면 갖추어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어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음질은 물론이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 기타 각종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디자인이나 착용감까지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QCY T27 아크버즈 라이트가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쿠팡 해외 직구를 통해 1.5만 원이 안 되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에 연결성도 좋은 가성비 제품으로, 아무 때나 부담 없이 쓸 무선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좋은 제품입니다.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및 성능!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임에도 마감이나 소재는 너무 저렴해 보이진 않았으며, 만져보면 플라스틱 느낌이 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디자인은 깔끔해서 싸구려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이며 필자의 경우 깔끔하게 흰색을 선택하였습니다.

구성품은 블루투스 이어폰 유닛과, 전용 충전 케이스, Type-C 충전 케이블 및 총 이어 팁 3개 (S/M/L, 한 쌍 기본 장착됨), 사용 설명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관이나 충전을 위한 크래들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고정되며 무광 디자인으로 지문이나 기름기가 묻어나지 않는 점은 좋았습니다. 둥근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케이스 전체 무게는 약 39g이고 각 이어버드의 무게는 4.2g으로 매우 가벼워 실체 착용 시 무게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착용 방법은 아래쪽 마이크 부분이 입 쪽을 향하도록 꽂아야 올바르게 착용한 것입니다. 또한, 유닛 안쪽에 L/R 표기가 되어 있으니 왼쪽과 오른쪽에 맞게 구분하여 착용하셔야 해요.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380mAh로 최대 32시간을 쓸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후면의 USB-C 타입 포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최신 블루투스 5.3 탑재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게임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저지연 모드를 지원하여 움직임이나 음성과 딱 맞게 일치하는 상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운동 중 흘리는 땀이나 비에 안전하도록 생활 방수를 지원합니다.

페어링 및 사용법!

우선, 앱스토어에서 QCY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줍니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이어폰의 배터리 수준, EQ, 연결 상태, 수면 모드, 맞춤형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크레들에서 양쪽 이어 유닛을 꺼내 페어링 준비 상태를 만들어주고, 블루투스 화면에서 직접 "QCY ArcBuds Lite"를 선택하여 페어링해줍니다.

앱을 실행한 후 "+디비이스 추가하기"를 눌러 순서에 따라 QCY T27 아크버즈 라이트의 기기 등록 과정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애플 에어팟처럼 페어링 팝업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만 지원됩니다.

 
 
 
 

간편한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QCY 문구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두 번 터치로 일시 중지 또는 다시 재생이 가능하고 전화받기나 끊기도 가능합니다. 또, 다음 곡/이전 곡 재생은 좌우 이어버드를 활용해 1.5초간 길게 누르면 됩니다. 물론, QCY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저지연 모드를 실행할 때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세 번 터치하시면 됩니다. 다만, 고가의 무선 이어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어 유닛을 빼면 사운드가 멈추는 기능이나 터치 조작음 등의 기능은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음질 및 통화 품질은?

사운드 품질의 경우 1.5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무난한 수준의 음질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밸런스 잡힌 사운드로 소리 분리는 잘 되어 있으며 깨끗한 소리에 저음보다는 중고음이 매력적입니다. 저음을 강조하고 싶다면 앱 EQ 설정으로 조금만 조정하면 굉장히 훌륭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보고 음악 듣는 등 막 사용할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찾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통화 품질의 경우 ENC 기술이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크기도 하여 내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소리가 작게 들리는 등의 문제는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QCY의 신제품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 T27 아크버즈 라이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1.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 이상의 음질과 끊김 없이 안정적인 연결, 32시간의 넉넉한 배터리와 깔끔한 디자인까지, 평소 가볍게 휴대하면서 부담 없이 사용할 무선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upang 해외 직구로 사전 예약 구입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영업일 기준 5일 정도면 배송받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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