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벽 인천 강화 인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갤럭시 재난 문자를 듣고 깜짝 놀라서 일어났었는데요, 잠든 새벽 시간이라 제가 사는 지역까지는 진동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무슨 일인가 하고 놀랐습니다.
갤럭시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알림 메시지의 경우는 국가재난정보센터, 국민안전처,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의 협력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인데요, 요즘 항상 울리는 코로나 발생 현황과 기상 관련 메시지가 이에 해당됩니다.
지난 새벽처럼 긴급한 재난이나 안전 안내에 대한 알림은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메시지이지만, 너무 잦은 빈도에 따라 불편하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안전 안내 및 재난 문자 알림 끄기 및 켜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의 경우 메시지 앱에서 "긴급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로 구분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두 가지 알림을 별도 관리하여 알림을 끄거나 켜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메시지 항목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재난 문자 세팅과 관련된 화면이 나타나며 여기서 "경보 허용"을 비활성화하면 시끄러운 알림이 울리지는 않습니다.
긴급 재난에 대한 내용은 받고 안전 안내는 받지 않고 싶다면 각각의 개별 항목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경보 허용을 비활성화하더라도 알림 형태로 전송되는 "전체 화면 메시지 표시" 옵션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이 또한 받고 싶지 않다면 OFF 해주면 됩니다.
시끄럽더라도 우리의 안전을 위한 기능이니 가급적 켜 두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혹시 너무 불편하다면 이곳에서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여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다시 울림 간격 및 경보 메시지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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