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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IT&전자제품

갤럭시 Z폴드4 자급제 스마트폰, 베이지 색상 출고가 및 크기 무게 등 스펙 장단점 후기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로 폴드4와 두 제품을 놓고 고민하다 삼성 갤럭시 Z폴드4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주 정도 사용하는 기간 동안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필자가 그동안 느낀 폴드4의 장단점과 함께 자급제 베이지 색상의 스펙과 현재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어느 정도 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 디자인및 스펙

디자인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배젤과 접히는 부분의 힌지가 얇아져 투박함이 덜해져 날씬해졌다는 정도입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가로는 늘어나고 세로는 줄어드는 등 화면 비율이 달라져 해상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AP는 스냅드래곤 8플러스 1세대가 적용되었으며, 디스플레이 내부에 탑재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는 게임이나 영상 시청시에 신경쓰일 않을 정도로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여 부드러운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사할 수 있어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 다이내믹 AMOLED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화면이 이점을 살린 다양한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접었을 때 155.1 x 67.1 x 15.8~14.2mm이며 펼쳤을 때는 155.1 x 130.1 x 6.3mm입니다. 무게는 263g입니다.

 

Z플립4의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초광각/광각/망원), 전면 커버 카메라와 내부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총 5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커버 전면 : 1,000만 화소 셀피 F2.2
언더 디스플레이 : 400만 화소 F1.8
후면 트리플 : 1,200만 화소 초광각 F2.2
                      5,000만 화소 광각 듀얼 픽셀 AF, OIS, F1.8 / 1,000만 화소 망원 PDAF, F2.4 OIS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를 장착하여서 인지 전체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광량이 충분한 낮 시간은 물론이고 야간의 어두운 저조도 환경의 사진에서도 야간 모드를 활용하면,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망원 사진의 경우는 최대 30배 줌까지 가능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워낙 카메라 성능이 좋게 나와서 그에 비하면 AF나 선예도 등 여러가지로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종류이며, 삼성 닷컴 전용으로 1TB도 있습니다. 메모리는 저장 용량 상관 없이 모두 12GB로 동일합니다.

그 외에도 IPX8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며, 4,4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큰 화면임에도 하루 종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게임 많이 하면 모르겠지만 영상이나 음악 듣고 웹툰 보고 하는 정도면, 장시간 사용해도 넉넉히 쓸 수 있습니다.

# 장점 그리고 단점

 

1. 폴드4 장점!

대화면으로 영상 시청하기

화면이 커서 좋은 점은 콘텐츠를 시청하기에 적절한 디바이스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부분은 장점이지만 단점도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넓은 화면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어 몰입감도 높고 좋지만, 거의 정사각형의 화면 비율 때문에 영상에 따라 거의 절반 가까운 레터박스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장점으로 꼽은 이유는 당연히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접은 상태에서 영상을 시청하다가 펼치면 바로 연속성 있게 재생된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넓게 보고 싶다면 바로 펼치면 되니 말이죠!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

Z폴드4의 멀티태스킹 능력은 굉장합니다. 화면을 3분할하여 3개의 창을 한번에 띄워 놓고 작업할 수 있어 태블릿 부럽지 않은 사용 환경을 만들어주죠!

팝업 화면까지 추가하면 한번데 4개까지 실행할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써본 적은 없어요.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펼치면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폴드4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2분할하여 한쪽에는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음악 앱을 실행하여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사나 영상을 접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다른 한쪽이 메모장에 기록한다거나, 인강을 들으면서 필기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또한, PC 화면에서 보던 태스크바(Taskbar)가 있어 앱을 실행하기도 편리하고 화면을 분할하거나 앱 간 이동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다른 리뷰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 멀티태스킹 기능 활용 방법 자세히 확인하기 ▼▼]

편안한 그립감!

웬지 폴드 시리즈는 그립감이 안좋을 거라는 인식을 가진 분들이 많지만, 오히려 좌우 폭이 좁고 두께감이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그립감이 얇은 폰 보다 더 좋고 한손으로 타이핑 하거나 조작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물론, 무게감은 많이 느껴지지만 그립했을 때 느낌은 예상과 다르게 좋은 편입니다.

 

2. 폴드4 단점!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

출고가에 비해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고가의 비용은 가장 부담스러운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출고가와 저렴해져서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자급제 가격은 잠시 후 아래에서 다시 언급해드리겠습니다.

무게와 휴대성

무게는 전작에 비해 8g이 더 줄어든 263g으로 동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두개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무게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손으로 오래 들고 있으면 부담스러운 정도입니다.

무게와도 연관되는 부분이기도 한 휴대성 역시 단점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항상 손에 있거나 주머니, 가방 등에 휴대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휴대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주머니에 넣어도 많이 튀어나오고 한쪽으로 쏠리는 등 솔직히 무거운 건 사실입니다.

# 출고가 및 현재 가격

지난해 8월 26일 출시된 Z폴드4는 내장 메모리 256GB와 512GB 두가지 모델로 출고가는 각각 1,998,7000원과 2,119,700원입니다.

그리고, 삼성닷컴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1TB 모델의 경우 2,361,700원입니다. 인기가 많은 256GB 모델의 경우 심리적인 저항 마지노선인 20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7개월이 넘게 지난 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256GB 기준으로 대략 160만원 정도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Z폴드4 베이지 색상 자급제 디바이스의 스펙과 장단점 및 가격까지 살펴봤습니다.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의 장점과 무게와 휴대성이라는 단점 등 명확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선택을 고민하게 할 만큼의 단점이 있음에도 그 것들을 덮을 수 있는 확실한 장점이 있어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단점에도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삼성 갤럭시 Z폴드4를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폴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신제품이고 가격도 출고가 대비 많이 저렴해진 지금이 구매 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갤럭시 Z폴드4 자급제 가격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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