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니의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C2와 A7CR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두 모델은 지난 8월 29일에 글로벌로 공식 공개되었고 SONY의 A7C 라인업에 속하는 컴팩트한 바디에 각각 약 3300만 화소와 약 6100만 화소의 센서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또한, 9월 16일부터는 소니코리아에서 개최한 '2023 신제품 쇼케이스'도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참고하셔서 관심 있는 분들은 쇼케이스 행사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니 A7C2/A7CR 주요 특징
먼저 A7C2 모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A7C2는 A7M4 모델과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더 작고 가벼운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A7C2의 크기는 약 71.1 x 124 x 63.4mm이고, 무게는 약 429g입니다. A7M4와 비교하면 크기는 약 20% 정도, 무게는 약 15% 정도 줄어든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바디에도 풀프레임 3300만 화소의 Exmor R CMOS 센서와 BIONZ XR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높은 해상도와 성능을 자랑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 프로세싱 유닛이 탑재되어 AI AF라는 새로운 AF 알고리즘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총 759 포인트에서 AF가 적용되고, 최대 94%의 촬영 화면을 커버합니다. 현존하는 소니의 가장 진보된 AF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2. 5축 바디 내 손떨림 방지 기능이 7스탑으로 보정 수준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전작 A7C에는 5스탑 보정, A7M4에는 5.5스탑 보정이 적용되었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더욱 향상된 것입니다.
3. 크리에이티브 룩, S-Log3, S-Cinetone, 커스텀 LUT 등 A7M4의 영상 기능을 전부 활용할 수 있습니다. 4K 30p 촬영 시 풀프레임 논크롭 7K 오버샘플링을 지원하고, 4K 60p 촬영 시 풀프레임 환산 1.5배 크롭으로 4.6K 오버샘플링을 지원합니다.
4. 유연한 프레이밍이 가능한 각도 조절식 스위블 모니터가 탑재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LCD 화면은 3인치 크기에 약 103만 화소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터치 기능도 지원합니다.
5. USB Type-C 충전 단자와 Micro HDMI 단자, 3.5mm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와 3.5mm 스테레오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 슬롯은 UHS-II를 지원하는 1개입니다. A7C2의 바디 출시가는 2,199달러 (약 291만 원) 정도이지만, 국내 출시가는 그보다 낮은 269만 원으로 공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A7CR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A7CR은 A7C 라인업의 신규 모델로, 고화소 및 영상 촬영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풀프레임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A7R5 모델과 동일한 오토포커스와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A7CR의 크기는 약 71.1 x 124 x 63.4mm, 무게는 약 429g입니다. A7C2와 동일한 바디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소니 A7C 모델을 메인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용하고 있는 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두 모델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모두 컴팩트하면서도 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어 더 구매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휴대성과 성능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관심 있는 분들은 쇼케이스 참석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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