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3에 아직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가장 아쉬운 점이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진된다는 점인데요, 영상이라도 조금 보면 금세 잔량이 부족해서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함께 사용할 가벼운 보조배터리를 찾게 되는데 집에 가지고 있는 제품은 대용량뿐이라 가볍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할 만한 제품을 찾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구입한 제품은 15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5100mAh 용량의 삼성전자에서 제작한 EB-PG950 모델입니다.
5100mAh로 용량이 아쉬운 반면 휴대성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멋진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삼성 브랜드임에도 1만 원 초반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용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컬러는 두 가지로 네이비와 그레이 색상이며, 필자는 네이비를 선택하였습니다.
제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삼성 보조배터리 본체와 간단 사용 설명서, USB Type C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콤보 타입으로 USB C와 마이크로 5핀을 함께 지원합니다.
애플의 라이트닝까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것까지 바라기에는 제가 생각해도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디자인은 꽤 슬림하고 크기도 적당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스펙상 크기를 살펴보면 (가로x높이x깊이) 74.2 x 132.3 x 13.8mm로 손바닥 정도 하는 사이즈이며, 무게는 151.3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을 때 떨어뜨리지 말라고 스트랩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동 중에 폰을 충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점은 좋은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USB-C와 A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전원 버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 타입 포트는 삼성 보조배터리 전원 공급을 위한 용도이며, USB-A를 통해 외부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 용량은 5100mAh로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휴대하면서 한 번 이상은 완충할 수 있는 정도라 부족해 보이진 않습니다.
넉넉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크기와 무게가 증가하고 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에 적정 선에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측면에는 숨겨진 LED가 있는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이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치가 직접적으로 표시되진 않지만 바 형태로 잔여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세련되고 멋지게 잘 만들어 놨네요.
최대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갤럭시 Z플립3 기준으로 잔량이 49% 정도인 경우 체크해 보니, 녹색 원이 뜨면서 초고속 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약 1시간 정도면 완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삼성 보조배터리임에도 1만 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고, AS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AS도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가방에 가볍게 넣고 다니면서 한 번 정도 완충할 수 있는 C타입 보조 배터리가 필요하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EB-PG950 모델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15W 급속 충전 in＆out 배터리팩 5100mAh EB-PG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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