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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IT&전자제품

시놀로지 BeeDrive 포터블 외장 SSD, 아이폰 데이터 백업 및 동기화 및 휴대폰 사진 옮기기 편리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촬영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진이나 동영상의 용량도 커지고, 자료를 동기화하거나 백업하여 보관할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거나 개인 NAS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 부담이나 전 전문가급 IT 지식을 필요로 하기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시놀로지에서 컴퓨터에 보관 중인 데이터나 휴대폰 사진 옮기기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BeeDrive라는 스마트한 포터블 외장 SSD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및 동영상 등 데이터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올인원 개인용 데이터 백업 솔루션입니다.

일반적인 외장 SSD와 비교해 동기화 등 편의성에서 뛰어나며,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도 자신만의 저장 장치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만한 제품입니다.

개봉 및 주요 스펙은?

제품을 개봉하면 조약돌처럼 모서리가 둥근 조그마한 백업 허브 BeeDrive를 볼 수 있습니다. 외장 SSD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65 x 65 x 15mm 정사각형의 굉장히 콤팩트하고 귀여운 사이즈로 한 손에 쏙 들어옵니다. 무게도 43g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워 핸드백이나 가방 어디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구성품은 비드라이브 본체와 사용설명서 USB-C to C 케이블 1개, USB-C to A 어댑터 1개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파우치는 기본 구성품은 아닙니다.

전면 중앙에 제품 로고가 새겨져 있고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LED, 그리고 아래쪽에 데이터 전송 및 전원 공급을 위한 USB-C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스펙 상 USB-C 3.2 Gen 2 포트를 통해 최대 10Gpbs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동기화하거나 백업할 수 있으며, exFAT 파일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BeeDrive의 용량은 1TB와 2TB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각각 21만 원과 35만 원입니다.

프로그램 및 모바일 앱 설치하기

PC 동기화 및 휴대폰 사진 옮기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초기 몇 가지 설치와 설정이 필요합니다. 케이블을 본체와 연결하여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에 연결해 줍니다.

데스크톱용 비드라이브의 경우 ARM 기반 및 서버 버전을 제외한 Windows10(1809) 이상에서 호환되며, 모바일의 경우는 iOS 15.0 / 안드로이드 10.0 이상 버전에서 쓸 수 있습니다. Mac OS의 경우는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용 앱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에서 데스크톱용 BeeDrive가 실행되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과 동시에 별도 드라이버로 인식하며 내부에 접근하면 데스크톱용 BeeDrive 인스톨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인스톨 파일을 실행하여 설치해 줍니다. 과정은 어렵지 않으며 다음 버튼 누르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시놀로지 계정 또는 구글이나 애플 아이디를 활용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비드라이브의 홈 화면에서는 현재 저장소의 사용량 및 여유 공간과 데이터 형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 드라이브 상태나 최근 활동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동기화 및 백업 방법

기본 기능은 "컴퓨터 백업 / 파일 동기화 / 모바일 전송" 3가지입니다. 먼저, 컴퓨터 Backup의 경우 비드라이브를 연결할 때마다 자동으로 시작하며, 현재 컴퓨터의 폴더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본 값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고 "사용자 지정"을 눌러 원하는 폴더를 선택해 줍니다.

폴더 위치를 지정하였다면 [지금 백업]을 눌러 BeeDrive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전 설정한 폴더로 들어오는 모든 자료는 케이블이 연결되는 순간 자동으로 복사가 이루어집니다. 사진, 동영상, 업무용 문서 등 따로 보관해두고 싶은 자료는 이곳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백업의 경우 고급 설정을 통해 파일 버전을 최대 5개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버전 관리를 통해 복구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며, 이런 기능은 일반 외장 SSD에서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BeeDrive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정한 크기를 초과하거나 파일 이름 및 확장명도 선택하여 제외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두 번째 파일 동기화는 Backup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비드라이브와 컴퓨터의 미리 설정해둔 폴더 간에 데이터를 동일하게 복사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쪽에 파일이 추가되거나 삭제되면 양쪽이 모두 동기화되어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동기화할 폴더는 당연히 컴퓨터와 BeeDrive 모두에서 필요하며, 두 장치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될 폴더를 각각 선택해 주면 됩니다.

모바일 전송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며 Play 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서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장치의 연결은 [모바일 전송] 메뉴를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하게 기기 등록을 마치고 장치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앱 실행 후 아이폰 사진 옮기기에 필요한 옵션을 선택해 줍니다. 이전 모든 미디어를 Backup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 이후로 촬영한 사진만 진행할 것인지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원본(HEIC), 호환 형식(JPEG) 파일 형식 전송 방식이나 폴더 위치, 중복 시 처리 방법까지 필요하다면 지정해 줍니다.

세팅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아이폰 백업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Wi-Fi가 켜져 있어야 하며 모바일과 PC가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BeeDrop 활용 아이폰 데이터 옮기기

BeeDrop은 애플의 에어드랍과 유사한 기능으로,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파일을 비드라이브로 전송해 주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파일을 복사하기 위해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다시 컴퓨터에서 내려받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어 굉장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APP을 실행한 후 하단에 전송 아이콘을 누른 후 사진이나 파일을 선택할 수 있고, 카메라를 눌러 실시간 촬영한 사진을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애플 디바이스에서만 가능한 에어드랍 대신 BeeDrop을 활용하면 아이폰과 윈도우 간 무선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들을 빠르고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시놀로지의 새로운 포터블 SSD 저장 장치인 BeeDrive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 NAS를 운영하기는 어렵고 클라우드는 비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비드라이브로 최대 5대까지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하시고, 아이폰과 윈도우 PC와 BeeDrop으로 편리하게 자료를 전송해 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시놀로지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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