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즐기는 신나는 몸놀이23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히 집 안세 보내는 시간이 많다. 심심해하는 아이와 함께 뒹굴뒹굴 신나는 몸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아이는 즐겁고 엄마는 편한 일석이조 몸놀이를 제안한다.
김밥을 말아요
7months~
이불 위에 아이를 눕히고 김밥처럼 돌돌 만다. 엄마 아빠가 이불의 양쪽 끝을 잡고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굴려본다.
효과-이불이 움직이는 동안 균형을 잡는 훈련이 되고, 자신은 가만히 있어도 움직이는 것에 대리만족과 재미를 느낀다.
신문지 찢기
9months~
신문지의 끝부분을 가위로 2Cm 간격으로 자른다. 이 신문지를 아이에게 주로 마음대로 찢도록 한 다음 머리 위로 날려보게도 한다.
효과-소근육이 발달하며, 한 가지 놀이에 몰두 할 수 있는 집중력을 기른다.
이불 터널 통과하기
12months~
거실에 넓은 이불을 깔아두고 시작과 함께 이불 속을 통과해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 아이의 연령이 낮을수록 가벼운 이불을 선택해야 한다.
효과-민첩성과 근력을 키운다.
신문지공 캐치볼
12months~
신문지를 구겨 동그랗게 뭉친다. 동그란 모양이 되지 않으면 그 위에 고무줄로 여러 차례 묶는다. 신문지공을 던져주고 아이가 잡도록 하는데, 연령이 낮다면 공을 위에서 떨어뜨려 손으로 잡게 한다.
효과-움직이는 물체를 잡으면서 균형감각과 공간감각을 키운다.
양말 안을 탐색해요
9months~
양말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공이나 인형을 넣는다. 아이에게 주고 스스로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한 다음 물건을 꺼냈다가 넣기를 반복하게 한다. 아이와 함께 꺼낸 물건의 이름을 큰 소리로 말해본다.
효과-손을 움직이면서 소근육 발달을 돕고,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키운다.
발바닥을 간질여요
12months~
나뭇잎이나 깃털을 준비한 뒤 아이를 바닥에 앉히고 이것들로 발바닥을 간질인다. 반대로 아이에게 엄마의 발바닥을 간질여보게 한다.
효과-발바닥의 촉감을 느끼고, 물건의 성질과 모양에 대해 이해한다.
사각사각 달리기
20months~
방바닥에 종이테이프를 ㄷ자 모양으로 붙인다. 선을 따라 커브를 틀어 재빠르게 움직이며 목적지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한다.
효과-선을 따라 걸으면서 균형감각과 민첩성을 기른다.
엄마 등 마사지하기
30months~
엄마가 바닥에 엎드리면 아이는 엄마 등에 올라서서 왔다갔다 밟으며 마사지를 한다. 아이는 등에 오르는 순간 균형 잡는 일에만 신경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릴을 맛본다.
효과-신체조절 능력을 키운다.
베개 권투
36months~
각자 베개를 가지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놀이. 5분 정도만 해도 아이들은 녹초가 된다. 오래 놀다 보면 먼지가 많이 나므로 중간 중간 환기할 것.
효과-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면서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된다.
양말 빨리 벗기
36months~
한쪽 발에만 양말을 신은 채 반대편 맨발로 양말을 벗는 놀이. 누가 먼저 양말을 벗는지 내기를 하면 재미있다.
효과-집중력과 근력을 키운다.
실을 감아요
36months~
털실을 길게 풀어놓은 뒤 아이에게 다시 감아보도록 한다. 털실을 다 감으면 칭찬해주고, 점점 길이를 늘려가며 반복해서 감아보게 한다.
효과-실을 감으면서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른다.
폴짝폴짝 뛰어요
36months~
동요CD를 틀어놓고 침대 위에서 노래에 맞춰 폴짝폴짝 뛰어본다. 원하는 포즈를 취하거나 노래의 리듬에 맞춰 뛰어도 좋다. 레슬링 하듯 뒹굴면서 놀기만 해도 아이들은 매우 좋아한다.
효과-다리를 움직이며 대근육이 발달된다.
간질간질 칼싸움
36months~
신문지를 돌돌 말아 접착테이프를 붙인 다음 끝을 가위로 잘라 술 모양이 되게 만든다. 신문지 봉을 들고 상대방의 온몸을 간질여 먼저 웃는 사람이 지는 놀이.
효과-신체조절 능력과 집중력을 기른다.
끌고 가기
48months~
아이가 거실 한쪽에 누워 있는 친구의 양손을 잡아끌고 가게 한다. 이렇게 거실을 두 번만 왕복해도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한다.
효과-순간집중력과 근력을 기른다.
『출처: 장난감월드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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