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생활속에서 즐기는 두뇌발달놀이~Best14】
“4세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두뇌발달이 최고조로 진행된다.
놀이 자체가 학습인 셈이다. 이루다 아동발달연구소의 현순영 원장이 권하는 두뇌발달놀이.”
1. 장애물 피하기
“주의집중력을 기르는 효과”
- 빈 캔이나 블록을 일정 간격으로 늘어놓고 자동차나 블록에 줄을 맨 뒤 아이에게 캔이나 블록을 건드리지 않고 지그재그로 장애물을 피해가며 끌고 다니게 한다. 점차 장애물의 간격을 좁혀간다. 장애물을 쓰러뜨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이 자연스레 주의 집중력이 길러진다.
2. 바구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기억 용량을 늘려주어 뇌를 활성화시켜준다.”
- 여러 과일과 물건들이 담긴 바구니를 보자기로 덮은 다음 보자기를 열어 바구니에 든 물건을 잠깐 동안 보여주고 다시 덮는다. 기억 나는 것을 말해보게 하고, 바구니를 열어 확인한다. 점차 물건의 개수를 늘리고, 보여주는 시간을 짧게 반복해준다.
3. 투호놀이
“순간집중력, 공간지각력, 거리에 대한 감각을 키워준다.”
- 빈 통에 나무젓가락을 던져 꽂는 놀이. 처음에는 공이나 인형을 넣다가 점점 통의 입구는 줄이고 거리는 넓혀가며 투호놀이를 해본다.
4. 얼굴 그리기
“유추능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 아이와 가까운 공원을 산책한 뒤 집에 와 기억에 남는 사람들의 표정을 그리게 한다. 그런 뒤 “왜 이 아줌마는 찡그리고 있을까?”라고 물어보며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는 나름대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대답하게 된다.
5. 끼리끼리 모아보기
“분류 능력과 추리력 향상을 도와준다.”
- 여러 동식물 카드를 나열해두고 서로 공통점이 있는 것끼리 분류하게 한다. 꽃잎이 4장이고 강아지의 다리도 4개인 이유를 한데 묶어놓는다고 해서 핀잔을 주어서는 안 된다. 아이 나름대로 분류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6. 조물락조물락 쭉쭉
“변용 경험을 통해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 밀가루 반죽이나 고무 찰흙으로 길쭉한 가래떡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도자기를 만들듯 가래떡 모양의 찰흙을 동돌 말아 올려가며 그릇을 만들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기를 해본다,
7. 블록 끼우기
“소근육발달,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 양손을 많이 사용하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블록 끼우기, 찰흙놀이 등 양손을 사용할 수 있는 놀이를 하게 해준다. 또 다양한 모양을 만들면서 놀게 한다.
8. 혼자서도 척척
- 집안일 중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과제로 준다. 숟가락 놓기, 밥 나르기, 이불 개기, 옷 개기 등 연령에 맞게 집안일을 준다. 이때 아이가 잘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핀잔을 주는 것은 금물. 스스로 마무리할 때까지 지켜보아주고, 마무리했으면 칭찬을 듬뿍 해준다.
9. 무엇이 똑같을까
“재미있게 문자를 익힐 수 있다.”
- 자석교구나 퍼즐교구 중 도형, 동물, 모음과 자음 철자 모양 등을 준비해 주머니에 담는다. 그런 뒤 주머니에 담긴 모양과 똑같은 모양이 그려진 카드를 나열해두고 주머니 속 물건을 한 손으로 만져보아 어떤 모양인지 알아내어 그 모양과 같은 카드를 찾아낸다. 우뇌와 자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튼튼하게 도와준다.
10. 다음 이야기는 뭘까
“유추능력과 언어 능력을 키워준다.”
-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다가 덮고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이야기해보게 한다. 아이는 그전까지의 이야기를 기억해내며 다음에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나름대로 유추해보게 된다. 이때 아이의 연령에 맞게 책을 선택한다.
11. 조립하기
“유추 능력을 키우고, 물건을 완성하며 성취감도 느낀다.”
- 간단한 조립식 장난감을 분리하고 아이가 다시 맞추게 한다. 아이는 이것저것 실험해보며 맞는 자리를 하나씩 찾아나갈 것. 아이가 놀이에 집중해 있는 동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끼어들지 말고 여유롭게 지켜본다.
12. 바둑알 골인
“순발력과 주의집중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 상자 바닥에 구멍을 뚫고 상자에 구슬이나 바둑알을 여러 개 넣는다. 그런 다음 구슬이나 바둑알을 움직여가며 구멍으로 골인시킨다. 점차 구멍의 개수를 늘려 특정한 구멍으로 골인시키기를 하면 더욱 재미있다.
13. 신문지 찢기
“소근육을 단련시켜주며 한 가지 놀이에 몰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 신문지를 준비한 다음 아이와 함께 길게 찢는다. 다 찢을 때까지 신문지를 계속 주고 찢어놓은 신문지를 머리 위로 날려보게 한 다음 둘둘 뭉쳐보게 한다.
14. 도장 찍기
“관찰력과 순간적인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다.”
- 스케치북과 여러 색깔 도중을 준비한다. 아이가 쥘 수 있는 모양의 도장을 준비해서 찍어보게 한 다음 모양을 관찰하게 해본다. 야채를 잘라 도장으로 사용해도 좋다.
『출처: 우리아이 꼭 시리즈, 4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8가지 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