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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놀이] 창의성교구<레고>

 

☆ 레고



우리나라에서 레고는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는 학교 정규과목 중 하나로 채택될 만큼 높은 교육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크게 쌓기 블록, 끼우기 블록, 변형 블록 등의 3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유자재로 끼우고, 쌓는 것이 기본이다. 8개의 요철이 있는 레고블록 2개로 만들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려 1억 가지가 넘는다. 생후 3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단계별 제품과 그에 따른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뭘 배울 수 있나요?

놀이를 통해 과학의 연구 과정을 연습한다.
- 레고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교육’이 아니라 친숙한 ‘놀이’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아이는 레고블록으로 단순히 노는 것 같지만, 그를 통해 과학의 연구 과정이 ‘탐구→관찰→실험→문제해결’의 절차를 밟는다. ‘무얼 만들까?’ 고민하고, 만들기로 결정한 사물의 특징을 잡고, 스스로 그걸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 또는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도 아이는 스스로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 등을 깨우친다. 다른 교구들도 대부분 이런 사고 과정을 필요로 하나 누구나 단 시간에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고는 독보적인 교구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차 레일, 곤충 등의 모형을 연결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건의 원인과 결과, 평형과 균형 감각, 공간지각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아이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레고를 통한 본격적인 과학 접근이 이루어지는데, 유치원 아이만 해도 다양한 레고 모형 조립을 통해 구조, 기어, 지레, 도르래, 바퀴와 축ㅇ듸 기본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가지고 노는 것은 만0세부터 가능하지만, 아이 월령이 너무 어릴 때 작은 사이즈의 레고를 구입하면 자칫 아이가 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본격적인 방문·홈스쿨 수업은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어느 정도 표현 할 수 있는 만2세 이후가 좋다.


* 어떻게 활용하나요?

1단계
- 처음 레고블록을 줄 땐 개서를 10개 이하로 제한한다. 아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10개를 골라 놀게 한 뒤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10개를 추가한다. 점차 블록 개수를 늘려가야 아이가 블록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혼자 찾아낼 수 있다.

2단계
- 일정한 패턴 쌓기에 도전한다. 예를 들어, 직사각형 블록을 지그재그로 쌓아 올린다든가. 같은 모양을 연속으로 쌓는 것, 익숙해지면 좀더 복잡한 형태의 패턴 만들기를 시도해본다. 다리, 집, 로봇, 기린, 강아지 등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사물 5개를 블록으로 만든 후 이들이 모두 등장하는 상황을 만들어 아이와 역할 놀이를 즐긴다.

3단계
- 엄마가 레고블록으로 간단한 형태의 구조물을 쌓은 후 아이에게 10초 정도 보여주고,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보게 한다. 아이가 만든 조형물을 스스로 설명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의도로 몇 개의 블록을 사용해,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해보도록 한다. 이 때 아이를 격려하려고 “아, 소로구나”하고 거드는 말을 금물. 아이가‘말’을 표현하려 한 것이었다면 깊은 좌절을 맛보게 된다.



『 출처: enfant,febru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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