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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전문가가 추천하는 아이의 상활별 그림책 테라피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 아이의 상활별 그림책 테라피




case1.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대부분 아이들은 내적 에너지가 넘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몹시 산만하다. 잠시도 차분하게 있지 못하고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아이들에겐 골똘히 집중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을 보여준다. 팝업북이나 플랩북, 사운드북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라면 적당하다. 또는 <선을 따라가요> <케이크 소동>처럼 상황이 뒷장으로 계속 이어져 궁금해지는, 저절로 넘겨보게 되는 책을 읽게끔 한다. 아이와 비슷한 등장인물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책 속에 등장한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보며 자신의 행동이 왜 위험한지, 다른 사람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객관적으로 바라 볼 기회를 얻는다.

case2. 겁이 많고 유약하다.

- 겁이 많은 아이는 길질적인 성향 때문일 수 도 있고, 엄마와 떨어지는 게 두려운 이유도 있다. 만 3세 이상이라면 괴물이나 귀신을 상상하는 탓이기도 하다.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땐 ‘안심’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만약 무서워하는 것이 실재하는 것이라면 이유를 물어 해결해주고, 상상 속의 것이라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자. 만약 계속 부딪쳐야 할 상대라면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어둠을 무서워한다면 방 안 조명을 끈 채 플래시 불빛을 벽에 비춰 그림자놀이를 즐기게 하자.


case3. 누군가의 죽음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

- 자주는 있지만 아이라 하더라도 살면서 겪을 수 있다.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거나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와 새가 죽었을 때 아이가 받는 심리적 충격은 적지 않다. 또한 직접 겪지 않아도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두려워하고 그래서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가 있다. 이때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를 읽어준다. 책을 읽은 뒤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강아지가 매던 목걸이 등을 넣은 타임캡슐을 만들자. 그리고 나중에 밝게 웃으면서 만나자며 나름의 이별식을 치르는 것도 좋다.


case4. 지나치게 소심하고 자신감이 결여됐다.

- 소심한 아이들은 무엇을 해도 혼자 하기 싫어하고 자신없어한다. 그림을 그려보라 해도 “엄마가 해봐”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도 수줍어한다. ‘새로운 것’, ‘다른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이런 아이들에겐 세상의 다양한 면을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용기를 북돋우는 이야기, 새로운 친구와 이웃을 사귀는 이야기가 묘사한 책을 보여준다. 또한 누구나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새로운 곳으로 간 아이가 친구를 만났네? 기분이 어떨까? 재밌을까?“하며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case5. 공격적이고 화를 잘 낸다.

- 아이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주변에서 누군가 성질부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거나 뭔가 언짢은데 자기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외동이거나 형제가 적어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엄마도 다른 아이들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의 경쟁심을 부추기다 보니 더 이기적이 되는 것. 우선 부모가 평소 화를 잘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이때는 고집부리고 떼쓰고 말썽피우는 아이의 심리를 묘사한 책을 고른다. 아이는 책을 보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는 느낌을 받으며, 동시에 화를 다스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또 화를 내면 어떻게 되는지 이후의 상황도 책에서 볼 수 있어 거울 역할까지 해준다. 책을 다 본 뒤에는 “화가 났을 때 어떤지 그림으로 그려볼래?”, “화를 낸 다음에 어떤 일이 있었지?” 물으며 확장 활동으로 이어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출처: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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