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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식단, 이것만은 신경쓰세요

 

임산부 식단, 이것만은 신경쓰세요

하나.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로 적절한 체중관리

 

임신부가 체중이 과도하게 늘면 임신중독증이나 당뇨의 위험이 커진다. 반면 체중이 미달일 경우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은 꼭 섭취하되 지방은 적게 먹어 필요 이상으로 살이 찌지 않도록 한다. 튀김이나 볶은 반찬보다 찜이나 구이로 조리해 먹고 과자나 햄 같은 가공식품 및 각종 패스트푸드에는 염분, 당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둘. 충분한 ‘비타민’ 섭취로 유산 예방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먹어서 임신 중 변비를 예방한다.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태반을 튼튼하게 해주어 유산을 방지하고 철분 흡수를 돕는다.

 

또한 비타민 A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와 뼈의 발육을 도와주며, 비타민 E는 근육 수축을 방지한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작용에 꼭 필요한데 녹황색 채소, 간, 돼지고기, 콩류, 달걀, 해조류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셋. ‘칼슘’ 섭취를 2배로 늘리자

 

임산부의 일일 칼슘 권장량은 1200~1500mg으로 일반 성인 여성의 권장량보다 400~50mg 더 많다.

 

임신을 하게 되면 칼슘 요구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는 태아의 뼈와 골격을 만드는 데 모체 내에 저장되어 있던 칼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개 임신 20주 정도까지는 태아에게 약 50mg의 칼슘이 필요하며 임신 말기에는 330mg로 증가한다.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며 신경 조직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심장과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여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 신선한 생과일로 충분한 ‘엽산’ 섭취

 

엽산은 DNA를 합성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시금치,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류와 간, 오렌지주스, 키위 등에도 풍부하다. 단, 엽산은 열에 약해 5분만 가열해도 성분이 50% 이상 파괴되므로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신선한 생과일이나 지나치게 열처리하지 않는 채소가 좋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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