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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다줄 미래를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해봤습니다.

요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같은 가상화폐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실물화폐가 사라지고 가상화폐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처럼 말이죠. 필자의 생각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가상화폐가 세상을 지배할 날이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과 그 중심에 있는 블럭체인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블럭체인은 무엇이고?  이런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기술, 블록체인과 IOT의 미래 2017 컨퍼런스"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비트코인?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보이고 대형 홀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셨는데요, 4차 산업혁명, 블럭체인 등 첨단 기술 용어들부터 상당히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음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초연결, 초지능을 특징으로 첨단 정보 통신으로 일컬어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이 정치.사회 전반에서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두고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서버와 클라이언트와 같은 기존의 개념이 아닌 개인 클라이언트들이 직접 연결되어 모든 클라이언트들이 공급자이며 동시에 수요자가 되는 P2P (peer to peer)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런 P2P 방식으로 송수신 되는 전 세계의 데이터를 검증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생성된 블록은 참가한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에게 분산.저장되어 사슬처럼 연결되기 때문에 블록체인(BlockChain)이라고 부릅니다.


정보를 임의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분산된 50%의 블록들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천문학적인 계산능력 이상을 발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조작이 불가능한 기술입니다. 그만큼 보안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또 뭘까요? 블럭체인과 비트코인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비트코인은 블럭체인 기술을 활용한 많은 분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안전성과 투명성 때문입니다. 조작이 불가능한 안전성과 특정 계층이 아닌 참여한 모든 개개인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투명성 때문에 사회. 경제분야 전반에 거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 각종 증명서, 정부 업무,  은행 업무 등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비단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뿐 아니라 블럭체인과 관련된 4차 산업혁명은 국내에서도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통신사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블럭체인을 결합하여 건강, 안전, 환경 기반의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며, 이런 생태계 구축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 체험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팅스나인(Things9) 은 제4차 산업혁명에 의해 변화하는 정치, 경제, 사회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미리 대응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컨퍼런스 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컨퍼런스 중간에 팅스나인(Things9)의 블럭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 애니코인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하는 체험에 참여해봤습니다. 체험을 위해서 팅스나인(Things9) 에서 만든 스마트폰 앱 에니마이닝과 애니페이를 설치해 봤습니다. 


애니마이닝을 통하여 채굴한 애니코인은 애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애니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가상화폐의 시세 등을 확인하고 변환이나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애니코인을 물건을 결제하기 위해서는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여 결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앞서 채굴한 애니코인으로 애니페이를 통하여 결제한 텀블러입니다. 이벤트 성격이긴 하지만 실제로 가상화폐가 사용되는 방식을 쉽게 알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마치며...

블럭체인과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우리 삶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생각보다 더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컨퍼런스였습니다.


[ 이 글은 팅스나인(Things9)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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