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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지하철·버스 이동 중에도 Wi-Fi 무선인터넷 쓴다

 

 

[쿠키 IT]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넷북,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31일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KT-KTF 합병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네트워크-콘텐츠-디바이스(단말기)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KT는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인 일명 ‘에그’를 설치, 고객들이 지하철 전동차, 선착창, 유람선, 버스 등에 설치해 대중교통에서도 무선인터넷 핫존인 ‘쿡앤쇼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개인용 일반 에그는 동시에 7명까지 접속이 가능하지만, KT는 대중교통수단용으로 이보다 훨씬 사용인원이 많은 ‘공공용 에그’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유람선에는 이미 지난 30일 쿡앤쇼존을 구축했으며, 지하철 전동차 등에는 오는 10월쯤 무선인터넷 사용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던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을 6월말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 스마트폰은 대만 제조업체인 HTC가 제작했으나 구글이 직접 설계해 해외에서 첫 출시될 때부터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아왔다. KT는 이달 구글 개발자대회에서 발표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2.2인 프로요(Froyo)가 탑재된 제품으로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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