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아이폰 ‘취업 어플’ 국내 최초 개발

커리어, 아이폰 ‘취업 어플’ 국내 최초 개발

K모바일  박동민 기자  news@kmobile.co.kr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기업에 입사지원 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는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 채용정보 검색은 물론, 온라인 입사지원까지 가능한 ‘커리어 어플리케이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커리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커리어 사이트에 현재 등록되어 있는 모든 채용공고를 아이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채용공고 열람만 가능한 어플은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업계 처음이라고 커리어측은 설명했다. 채용공고는 업·직종이나 지역별 조회도 가능한데, 지역별 조회의 경우 이용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채용공고가 최대 20개까지 지도상에 동시 표기되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의 채용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짜 기업의 채용소식만 제공하는 추천채용정보, 원하는 조건을 미리 설정해두면 해당 채용공고만 열람할 수 있는 맞춤채용정보, 기업별 주요사업내용 및 연혁 등을 소개하는 기업정보보기, 채용 중인 기업의 위치를 지도로 나타내주는 약도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커리어는 이번 취업 어플 출시를 기념해 3월 말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커리어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캡쳐한 뒤, 캡쳐 이미지와 어플 이용소감, 개선점을 이벤트 페이지내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충전식 외장배터리, 인케이스 슬라이더, 알람 스피커 등 각종 아이폰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구직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입사지원까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현재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로만 이용할 수 있으나 향후에는 다른 스마트폰으로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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