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G715 오로라 컬렉션 디자인 너무 예쁜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면 게임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은 특유의 키감과 찰칵 거리는 소리,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인식으로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에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더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최근 사용 중인 로지텍 G715 텐키리스 키보드가 바로 그런 제품인데요,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전형적인 기계식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서 더욱 놀랍습니다. 책상 위 공간을 투박하지 않으면서 예쁘고 깔끔하게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사용하면 좋은 G705 무선 마우스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완벽한 선택!

G715 오로라 컬렉션의 기본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로 일반적인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큰 차별화 요소가 없는 조금 깔끔한 정도의 기계식 키보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매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핑크와 그린 두 가지 컬러의 키 캡과 탑 플레이트를 활용하면, 개성 넘치면서 더욱 화려한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키 캡은 전체를 교체할 수 있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인트만 주어 몇 가지만 교체해 주면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키 캡과 함께 마그네틱 방식으로 가볍게 교체할 수 있는 탑 플레이트까지 활용하면 더 화려한 디자인으로 꾸미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숫자 키 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키보드라 책상 위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깔끔하게 꾸밀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기거나 업무 중 마우스가 키보드 측면에 부딪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죠!

탑 플레이트와 키 캡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키보드이지만, 여기에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1,680만 가지의 색상으로 화려한 RGB 조명까지 더한다면 이보다 더 예쁜 키보드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해집니다.

또한, G HUB를 지원하는 Logitech 기기들과 조명을 연동하면 일체감 있는 모습이 좋은데요, 옆에 함께 놓인 로지텍 G705 무선 마우스를 연동한 모습이 예쁘고 화려해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세트 구성이 아님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죠! 이 두 제품을 함께 쓰면 더 잘 어울리는 데스크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G HUB를 통해 더 다양한 효과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키 캡뿐 아니라, 테두리 바닥 면을 따라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은 보고 있으면 흐뭇해질 정도로 시선을 향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경쾌한 키감이 매력적이네!

로지텍 G715는 기계식 키보드로 사용하는 스위치에 따라서 구매 시 택타일(갈축) / 리니어(적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택타일이며 리니어와 클릭키의 장점을 모아 만든 스위치입니다. 클릭키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리니어보다는 경쾌한 소리에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쁜 디자인에 성능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LIGHTSPEED USB 수신기를 연결하면 무선이지만 유선 못지않은 보고율과 안정성으로 끊김이나 렉 없이 빠른 반응 속도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도 동시에 지원하여 수신기 외에 무선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