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경우 외부 일정이 있는 경우 카메라와 노트북을 내 몸처럼 가지고 다니지만, 가볍게 외출할 때나 여행 중에는 최대한 짐을 줄여야 해 태블릿과 스마트폰 정도만 휴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챙기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무선 휴대용 키보드일 것입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고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좋은데요, 다만 워낙 종류가 다양해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엔보우 N패드플립 멀티페어링 키보드는, 블루투스 3채널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와 버튼 한 번으로 연결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쓰는 터치패드 등,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노트북처럼 활용할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만한 제품입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엔보우 N패드플립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봤으니 참고하셔서 후기를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특징
1. 블루투스 3채널 멀티페어링
2. 멀티 OS 지원(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3. 필요할 때만 꺼내 쓰는 터치 패드
4. 스마트폰 & 태블릿 거치
5. 휴대용 보호 커버와 간편한 휴대성
6. 충전식 대용량 배터리 내장
언박싱 및 주요 특징!
구성품부터 살펴보면 N패드플립 휴대용 키보드 본체와 사용 설명서, C 타입 충전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마치 덮개가 있는 태블릿 케이스처럼 생겼습니다. 길이는 10인치 태블릿보다는 크고 폭은 작은 사이즈로, 스펙 상 크기는 291 x 129 x 14mm이고 무게는 450g입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와 화이트 실버 두 가지입니다.
키패드의 보호용 커버는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할 때는 키패드의 손상을 막아주고 사용할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커버는 키패드 본체와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어 필요하지 않을 때는 간단히 분리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C 타입 충전 단자와 전원 스위치가 위치해 있으며, 3개의 LED 불빛으로 Caps Lock / 블루투스 연결 / 배터리 잔량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부에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한번 완충하면 최대 16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하루 5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대략 30일 정도 별도 충전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가지고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특별하면서도 맘에 들었던 기능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내장형 터치패드였습니다.
마우스를 따로 휴대하지 않고도 충분히 넉넉한 크기의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나, 바닥 쪽에 감춰져 있어 필요할 때 펼쳐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신선하기도 하고 편의성이 좋습니다.
N패드플립 무선 키보드는 3채널 멀티페어링을 지원하여 최대 3개의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1번은 갤럭시탭, 2번은 갤럭시 폴드, 3번은 아이폰과 연결해 사용하는데, 버튼 한 번으로 빠르게 기기 간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뒤에서 영상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멀티 OS를 지원하여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iOS 및 Mac OS도 완벽히 지원합니다.
마찬가지로 Fn 키와 Q, W, E 버튼 조합으로 필요한 운영체제를 손쉽게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Fn 키를 활용하면 미디어 기능을 제어하거나 복사, 붙여넣기 같은 단축키 기능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 연결 방법은?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측의 전원 스위치를 켜고 Fn 키와 함께 연결할 채널의 버튼(1,2,3 번) 중 하나를 길게 눌러 파란색 LED 불빛이 깜빡이는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모바일 기기의 블루투스 화면에서 [NPAD FLIP] 항목을 선택하여 연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연결한 기기의 운영체제에 맞게 Fn+Q, W, E 버튼을 길게 3초가 눌러주면 연결 설정이 완료됩니다. 간단하죠!
다재다능한 멀티페어링 키보드
보호용 덮개는 펼친 후 가운데 마그네틱 부분을 눌러 붙여주면 거치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갤럭시탭 10인치 제품을 거치한 모습인데 좌우 폭이 많이 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9인치 크기의 큰 태블릿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키감을 가진 펜타그래프 방식을 사용하여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감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10만 원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비하면 키감에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은 타이핑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거의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소음 없이 조용해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해 드렸던 것처럼 태블릿과 스마트폰 2대를 연결하여 사용 중인데요, 최초 한 번만 연결해두면 이후부터는 Fn 키와 1,2,3 조합으로 기기 간 전환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필자처럼 다양한 기종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면서 빠르게 기기를 전환하면서 자료를 찾고 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합니다.
터치패드는 혹시 모를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Fn + 스페이스바]로 사용 또는 잠금이 가능하며, 운영체제에 맞는 제스처를 인식하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갤럭시탭에서 갤러리의 사진을 손가락 두 개로 오므리거나 펼쳐 확대/축소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좌우로 이동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업무 편의성이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N패드플립 멀티페어링 키보드 외에도 목적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엔보우 무선 키보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3채널을 지원하는 N패드/라이트/슬림/프로/네오와 오늘 리뷰한 N패드 플립, 과거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N패드 맥스까지 엔보우는 총 7가지 라인업의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마다 다른 사용 환경이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엔보우 N패드플립 사용 후기를 살펴봤는데요, 휴대성과 편의성에서 장점이 많은 멀티페어링 키보드라 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 겸 보호 커버를 통한 높은 휴대성과 조용한 키감에 3대의 기기와 페어링 할 수 있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터치패드까지, 외부 일정이 많아 모바일 기기를 노트북처럼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데이비드테크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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