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하면 사람이 촬영해서 담을 수 없는 사진이나 영상의 장면을 만들 수 있어 초경량 비행장치인 DRONE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은 1인 방송을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도 많아서 더욱 인기가 높은데요, 필자 역시 취미 활동을 위한 용도로 관심이 많았지만 제대로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겨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드론 전문 제조사의 DJI 미니3 프로 RC 촬영용 드론인데요, 조종 자격증이 필요 없는 250g 미만으로 취미 활동을 위한 입문용으로 제격인 제품입니다.
DJI MINI3 PRO는 고성능이지만 249g의 초경량 드론답게 날개를 접으면 성인 한 손 크기 정도의 아담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상 크기는 접었을 때 145x90x62mm이며 프로펠러까지 장착하고 펼치면 251x362x70mm로 커집니다.
조종기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5.5인치 내장 스크린을 포함하고 있고, 전용 앱을 내장하고 있어 단독 운용이 가능해 초보자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면 휴대폰 배터리 소진도 고민인데 그런 염려는 없어서 좋더라고요.
초보 입문자라면 솔직히 조작 실수로 인해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떨어져 파손되거나 최악의 경우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불안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DJI 미니3 프로는 전방 / 후방 / 하향 듀얼 비전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3방향의 장애물을 감지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고급 조종사 지원 시스템인 APAS 4.0이 적용되어 기체 비행경로에 있는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주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무풍 환경일 경우 최대 34분의 비행시간으로 필요한 영상을 담기에 충분한 배터리 타임을 가진 촬영용 드론입니다.
만약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로 업그레이드하여 장착한다면 최대 47분까지 비행할 수 있어 더 오랫동안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미 목적의 촬영용 드론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DJI 미니3 프로 RC입니다.
듀얼 네이티브 ISO 및 HDR 영상 직접 출력을 지원하는 1/1.3" CMOS 센서 탑재와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디테일까지 잡아내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효 픽셀 48MP(f1.7)의 카메라에 4K/6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수준급의 항공 촬영과 1080p/120fps 슬로 모션 동영상으로 드라마틱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어느 정도의 비행 성능과 영상 품질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비행해 보면서 확인해 봤습니다.
제대로 된 고성능 촬영용 드론은 처음이라 조금 떨리기도 했는데요, 가족들과 근교에 비행할 수 있는 공원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지면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볍게 조작하면서 비행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져서 범위를 조금씩 넓혀 가면서 비행해 봤습니다.
고성능 촬영용 드론이라 그런지 확실히 안정감도 있고 한겨울 매서운 바람도 이겨내면서 잘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비행 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겠지만 최대 비행 거리는 18km이며,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를 장착하면 25km까지도 비행할 수 있습니다.
DJI 미니3 프로 미니 드론은 플래그십급 O3 동영상 전송 시스템이 탑재되어, 1080p/30fps 라이브 피드를 최대 12km 떨어진 거리까지 전송해 주어 가시거리를 넘어가는 먼 거리까지 날려도 안정적으로 확인하면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자 수준이라 비행 준수 사항에 맞게 가시거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진행하였고,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초경량 비행장치 DRONE에 대한 재미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 대부도 한옥 카페와 시화 나래 휴게소에서 촬영해 봤는데요, 한두 번 연습하고 나니 조정 방법도 손에 익어서 인지 상당히 재미있게 비행할 수 있었고 이런 맛에 드론을 날리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 당일 미세먼지도 많고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었는데, 너무 높이 올라가서 조금 걱정도 되고 마음이 쫄리기도 했지만 강한 바람에도 밀려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기본 촬영 외에도 비행과 함께 최근 많이 사용되는 세로 영상인 트루 버티컬 촬영으로, 추가 편집 없이 바로 원하는 유튜브 숏츠에 업로드할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콘텐츠 제작 용도로도 매우 훌륭한 카메라 드론입니다.
또한, 사람이나 자동차 등 특정 물체를 피사체로 지정하면 따라가는 Focus Track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용 드론만이 가능한 굉장히 멋진 비디오 콘텐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피사체로 지정한 후 POI 모드를 이용해 아이가 움직이는 곳을 회전하면서 촬영해 주며 색다른 영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처럼 초보자에게 잘 어울리는 입문용 미니 드론 DJI 미니3 프로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최대 34분의 넉넉한 비행을 위한 배터리 효율과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과,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어 입문자를 위해 굉장히 매력이 많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취미를 위해 사용할 목적의 가성비 드론을 찾으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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