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이자 회사원인 필자는 여느 회사원처럼, 회의자료 발표나 거래처 교육 및 영업 등 대중 앞에 서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발표를 위해 필요한 레이저 포인트니 무선 프리젠터 등을 사용해 봤지만, 지금 사용 중인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입니다.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사용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무선 프리젠터도 이제는 고급화 시대...
스포트라이트는 커서 컨트롤 기능이나 진동 알림 타이머, 주요 내용 확대 및 강조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고급형 프리젠테이션 도구입니다. 폭넓은 범용성을 가진 점도 장점인데요, 윈도우는 물론이고 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Powerpoint, keynote, PDF, Google slide, Prezi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 기능 버튼도 큼지막해서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 편리합니다. 기존의 슬라이드 리모컨 방식이나 레이저 포인터 방식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무선 프리젠터 본체와 PC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전용 수신기, 사용 설명서, 충전 케이블, 파우치로 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저렴이 제품은 아니고 가죽 재질로 되어 고급스럽고, 제품에 꼭 맞아 타이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점은 블루투스 지원이 안되는 일반 PC에서는 USB 수신기를 이용할 수 있고, 슬림형 노트북처럼 USB 포트가 없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노트북의 경우는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선 범위는 30M에 이를 정도로 굉장히 넓은 무선 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회의실이나 프레젠테이션 장소에서는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골드와 슬레이트 두 가지로 필자가 사용한 모델은 골드 색상입니다. 전면에는 3가지 기능 버튼이 있고, 하단에는 USB 수신기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쏙 빼면 되고,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수신기를 분리하고 난 후 내부의 USB C 타입 단자를 통하여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 중에 함께 제공되는 전용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고, 완충 시 최대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식 리튬 폴리머 85mAh의 내장된 배터리는 뒤편에 위치해있으며, 혹시 충전을 깜빡했더라도 1분만 충전하면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편의성으로 무장한 로지텍 프리젠터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로지텍 스포트라이트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줍니다. USB 수신기를 연결하는 경우 자동으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로지텍 무선 프리젠터의 기능을 사용자가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진동 타이머 시간이나 포인터, 하이라이트 설정 등 원하는 데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3개의 버튼으로 된 로지텍 프리젠터는 맨 위의 하이라이트/확대/커서 컨트롤 버튼과 앞/뒤 슬라이드 이동 버튼이 전부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 시에는 포인터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을 동시에 2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빨간색 레이저 포인트가 아닌 특정 영역을 확대하거나 하이라이트 하는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마치 연극 무대에서 주인공에게 조명 하나만 비친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빨간색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을 때는 디지털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특정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 주고 싶다면 확대 포인터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커서 컨트롤 기능은 프리젠테이션 도중 동영상을 재생해야 한다거나, 링크를 열어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합니다. 버튼 하나로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커서를 컨트롤하여 사용하면 기능의 편리함도 느낄 수 있지만, 대중의 관심과 집중도를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프리젠테이션을 편리하게 돕는 기능은 또 있는데요, 진동 알림 타이머 기능입니다.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하는 발표의 경우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미리 시간을 설정해두면 진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기능으로는 PC의 절전모드로 인해 프레젠테이션 도중 화면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전모드 자동 해제 기능도 탑재되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뻔한 레이저 포인터는 이제 그만!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의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PPT란 보여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의 고급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청중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을 수 있음은 물론 발표자의 발표를 도와주는 편의성까지 제공하고 있어 발표자 본인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활용 가치가 높은 제품입니다.
[본 리뷰는 해당업체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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