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GT카 대형 세단
로터스 에메야 전기차 한국 공식 출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에메야는 로터스의 첫 하이퍼 GT카로, 기존 전기차와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와 성능을 겸비한 모델입니다.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로터스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의 럭셔리 고객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준비된 이 차량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디자인에서부터 성능까지, 에메야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압도적인 첫인상
디자인은 단순히 눈에 띄는 것을 넘어서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낮고 날렵한 라인과 세련된 디테일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며, 공기역학적 설계로 인해 Cd 0.21이라는 놀라운 공기저항 계수를 자랑합니다.
이런 외관 디자인은 단순히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초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이 적용되어 도로와의 밀착감을 높여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21인치 알로이 휠과 피렐리 P 제로 일렉트 타이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전면부의 세련된 라인과 후면부의 날카로운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으로 도로에 딱 붙어 달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것 같습니다.
2. 하이퍼카 수준의 폭발적인 성능
디자인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기능성 외에도 그 성능에서 놀라운 요소들을 제공합니다.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통해 무려 918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제로백 2.78초라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에메야 S 역시 61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가속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기차 전용 2단 기어를 통해 시속 250km 이상의 고속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겸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전기차로도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유사한 가속감과 파워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3. 전기차를 넘어선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
로터스는 에메야에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과 유사한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운전 중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전자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감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4. 놀라운 주행 거리와 충전 성능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에메야 S는 환경부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86km를 주행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장거리 주행에 적합합니다.
초급속 DC 충전을 통해 14분 만에 배터리 80%를 충전할 수 있고, 5분만 충전해도 150km를 달릴 수 있어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점도 강점입니다.
또한,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하는 6피스톤 브레이크와 경량 브레이크 디스크, 21인치 알로이 휠과 피렐리 P 제로 일렉트 타이어 등으로 안전성과 주행감을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고급 전기차 다운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5. 고급스러움의 극치
실내는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이 돋보이며, 영국 KEF 프리미엄 오디오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는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직관적인 기능 조작이 가능하며,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컴포트 시트 팩’을 기본 제공해 운전석과 동반석 모두 8방향 전동 시트와 4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및 통풍 기능은 물론,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하여, 장거리 운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후석에도 열선과 통풍 기능이 있어 동승객도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죠.
6. 가격과 출시 정보
에메야는 한국 시장에서 고성능 전기차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 정책도 신경 썼습니다. 에메야 베이스 모델은 1억 4800만 원, 에메야 S는 1억 6990만 원, 에메야 R은 1억 9990만 원에 책정되어, 럭셔리 세그먼트를 겨냥한 전략적인 가격으로 책정하였습니다.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는 고객 시승 및 계약이 가능하며, 곧바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직접 경험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