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업계의 모바일 병원 솔루션 서비스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모바일 병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사용돼 오던 EMR, OCS, PACS 등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에서 연일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 고신대병원, 은성의료재단, 조선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과 '스마트 호스피탈(Smart-Hospital)'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 기반 의료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진들은 첨단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처방정보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등을 병원 내부 환자 회진이나 진료시 손 쉽게 조회 및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시·공간 제약없이 외부에서도 환자의 의료 기록 확인과 진료가 가능해져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생산성 효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 www.cwit.co.kr)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 PC에서도 사용가능한 'CI Mobile OCS/EMR'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외정보기술은 자체 개발한 Sync 엔진 서버로 모든 병원에 적용 가능한 'CI Mobile OCS/EMR' 서비스에 대한 사업전략과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폰 용으로만 개발됐던 'CI Mobile OCS/EMR' 서비스를 스마트폰 뿐만이 아닌 태블릿 PC(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영역으로 확장해 스마트 호스피탈 시대에 맞는 의료진의 진료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특히 타사 OCS/EMR이 구축된 병원에서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나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의료진들은 장치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보안 인증을 통해 병원 OCS/EMR에 항시 접근해 신속하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보거나 편집 할 수 있게 된다.
CI Mobile OCS/EMR은 진료 업무의 핵심적인 16개의 메뉴로 구성, 사용자 중심의 UX디자인으로 스마트기기가 익숙치 않은 의료진에게도 필요한 진료 내용과 편집이 편리하게 설계됐다.
이로 인해 의료진들은 △처방 조회 △컨설트 의뢰 및 수정기능 △결과 조회 △프로그레스 노트 조회 및 수정 △수술 스케줄 기능 등 종합적인 환자의 핵심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는 기존 OCS/EMR 업무의 한계를 넘어서 환자와 의료진의 거리를 가깝게 해 고객 만족도와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컴퓨터(대표 전진옥·조현정, www.bit.kr)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 'DreamCare POC'를 선보였다.
DreamCare POC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환자정보, 회진요약 정보, V/S, 처방, 결과, 간호기록 등 환자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검사결과 및 환부촬영 이미지, 환자 메모 및 음성 메모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의료진은 환자정보 수집에 대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환자들은 신속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DreamCare POC는 삼성전자의 닥터 스마트 솔루션과 EMR 및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비트컴퓨터의 모바일 게이트웨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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