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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전기 SUV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9, LA 오토쇼에서 공개

SMARTit 2024. 10. 4. 10:10

준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11월 LA 오토쇼 공개

이미지 뉴욕맘모스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이 드디어 스파이샷으로 모습을 드러냈어요.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전기 SUV인 이 모델은, 이미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세븐(SEVEN)'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이번 테스트카는 위장막이 거의 제거된 상태로 포착돼 디자인과 세부 요소들을 미리 엿볼 수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이미지 newcarscoops

먼저 전면부를 보면, 수평형 주간주행등(DRL)과 큐브 LED 헤드램프가 눈에 띕니다. 이 디자인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인데, 전기차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범퍼 하단에 장착된 거대한 스키드플레이트와 액티브 에어플랩도 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죠.

측면부에서는 A필러가 완만하게 기울어져 있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눈길을 끌어요. 특히, D필러에서 급격하게 올라가는 벨트라인은 SUV만의 강렬한 역동성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죠. 여기에 고급스러운 멀티스포크 휠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졌어요.

후면부에서는 세븐 콘셉트에서 봤던 세로형 마이크로 픽셀 LED 테일램프가 그대로 적용됐어요. 테일램프가 테일게이트 라인을 따라 길게 이어져서, 차가 점등될 때 굉장히 멋있을 것 같아요. 다만, 안전성 문제로 통유리 디자인은 빠졌지만,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요.

실내는 최신 SUV 모델답게 굉장히 세련됐어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컬럼식 기어 레버와 독특한 원형 도어핸들까지 실내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구성을 자랑하죠.

파워트레인 관련 정보는 아직 많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 EV9과 비슷한 스펙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돼요. 최신 정보에 따르면 99.8kWh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할 만하죠. 공기역학적인 설계 덕분에 주행 효율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뉴욕맘모스

아이오닉 9은 2024년 11월 22일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에요. 국내 출시 일정은 조금 더 미뤄질 수 있지만,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거라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면 될 것 같아요. 현대차의 최신 전기차 기술력과 함께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 NYMammoth & new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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