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덥고 습한 올 여름 어떻게 보내야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지난 주말을 이용해 부천 옥길 택지지구 근천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요금도 걱정이라 지인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
물놀이장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인데요, 제가 도착한 11시경에는 마련된 주차장은 이미 꽉차있었고 주변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잔디광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물놀이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하고 개장 당일날 가서 인지 상당히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되고 안전요원도 별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설은 도심 아파트 단지 근처에도 있는 곳들이 많은데 수질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죠! 여기는 수질관리를 위해 그물 펜스 와 입장 시 발을 씻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0분 물놀이하고 10분 쉬는 시간을 갖게 되어있어서 쉬는 시간에는 준비해간 음식들로 허기를 달랠 수 있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간식이나 식사거리는 미리 구입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오시는 분을 보긴했는데 배달도 가능한것 같긴한데 배달 시켜서 드시는 분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4시간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햇볓을 피할 그늘도 있고, 물놀이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다면 부천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에서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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