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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부천 상동과 부평구 삼산동 사이 경복궁 들깨 삼계탕으로 보양하기


지난 주말에 이어 부천 상동과 부평구 삼산동 사이 새로 생긴 건물 3층에는 코나커피 전문점, 1층에는 경복궁 들깨 삼계탕 이 생겼습니다. 


올 여름 무더위와 싸우느라 지친 몸을 위해 보양식을 먹어줘야겠기에 부천 상동과 부평구 삼산동 사이 경복궁 들깨 삼계탕집으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오직 단 하나

부천 상동과 부평 삼산동 근처는 주변 풍경과 다르게 드넓은 논,밭이 보일정도로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자주 지나다니면서 이런곳에 장사가 될까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의외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인데  만큼 시설은 당연히 깨끗하고 주차장도 꽤 넓습니다. 필자는 삼계탕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내와 아이가 좋아하다보니 반 강제적으로 자주 먹게됩니다.


아내가 삼계탕을 먹자고 했을 때 속으로 난 별로 안 끌리니 다른 메뉴중에 먹으면되지 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왠걸요 메뉴는 오직 경복궁 들깨 삼계탕 하나입니다. 다시 나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류 들이 먼저 나왔는데 다른 전문점들과 비슷하게 술, 오이, 깍두기, 마늘, 고추, 고추장 정도로 반찬은 평범하지만 신선하고 깍두기는 직접 담근것으로 보입니다. 


싱싱하고 신선한 채소류와 깍두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먹느라고 정신팔려서 못봤는데 나오면서 보니 직접담근 깍두기와 고추장이라고 안내판이 붙어있었습니다. 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 역시 국내산으로 좋은 식재료만 사용하다고 합니다. 



고소한 들깨와 삼계탕의 만남

개인적으로 들깨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순대국밥집에 가면 3~4 스푼씩 팍팍 넣어먹는데 뜰깨로 보글 보글 끓인 삼계탕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비쥬얼 한번 보시죠! 평소에 별로 즐거하지 않지만 이건 들깨 때문에 취향 저격입니다.



삼계탕 닭 크기의 호 수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크지는 않아 영계처럼 보입니다. 들깨의 고소함과 정말 부드러운 닭고기 살이 정말 맛있습니다. 아내가 가끔씩 집에서 만들어 주는데 (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제 삼계탕은 여기서 사먹자고 하네요. 저도 이 집은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아들이 평소에 식탐이 많지 않아 밥 먹으라고 소리지르고 애원해야 먹는 아이인데 여기서는 그릇째 먹을 기세로 마시고 있네요. 



마치며...

이렇게 저희 가족은 맛있는 점심으로 몸보신한 덕분일까요, 다음 행선지인 과천 서울랜드로 이동하여 밤 9시까지 놀았답니다. 부천 상동, 부평구 삼산동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 후 주관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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