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던 PC가 어느 순간 오류도 뜨고 속도도 느려지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컴퓨터 AS를 불러 윈도우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자니 비용도 부담되고 간단히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죠!
윈도우에는 시스템 복원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자동 복원 지점이나 사용자가 설정한 복원지점으로 윈도우 상태를 복원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좋은 이유는 포맷을 하게 되면 그동안 사용하던 프로그램 등을 재설치 해야 하지만 시스템 복원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복원 지점 이후에 설치한 프로그램은 지워짐)
또한 5~10분 내로 시스템 상태를 예전으로 돌릴 수 있으므로 시간도 절약 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추천합니다.
"시스템 보호 설정 구성하기"
설치된 윈도우를 확인해보시면 복원 구성이 안 된 PC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복원 지점이 없으므로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시스템 복원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바탕화면에 <컴퓨터>에 마우스 우클릭하여 <속성>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시스템 보호> 버튼을 클릭하면 시스템 속성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시스템복원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은 경우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구성> 버튼을 클릭하고, 복원설정에서 <시스템 설정 / 이전 버전 파일 복원> 을 체크하고 디스크 공간을 사용 설정 합니다. 통상 5~10% 정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정이 완료되었으면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복원 지점 만들기"
윈도우10이나 윈도우7 모두 사용 방법은 비슷합니다. 복원지점 만들기는 윈도우10 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복원지점을 만드는 이유는 윈도우가 정상적인 상태를 사용자가 파악하여 미리 등록해두고 PC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복원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10 시작 버튼에서 마우스 우클릭하여 <시스템> 버튼을 클릭합니다.
<시스템 보호> 버튼을 클릭하여, 시스템 속성 화면에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여 복원지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원 지점 만들기 창에서 사용자가 식별할 수 있는 이름을 입력하고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복원 지점이 생성됩니다.
이제 확인해봐야겠죠! 시스템 속성 화면에서 <시스템 복원>을 클릭하고, <다른 복원지점 선택>을 클릭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새로 생성한 복원 지점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윈도우 복원하기"
앞에서 설명한 내용만으로도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다시 한 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스템 속성 창에서 <시스템 복원> 버튼을 클릭합니다.
<권장 복원>과 <다른 복원 지점 선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복원지점 선택을 권장합니다. 선택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른 복원 지점 선택을 권장하는 이유는 자동으로 생성된 복원 지점도 확인할 수 있고,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어떤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다시 나타날 것인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단에 <추가 복원 지점 표시>를 클릭하면 추가로 더 많은 복원 지점을 선택할 수 있고 복원 지점 선택 후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 선택> 버튼을 클릭합니다.
앞에서 선택한 복원 지점에 영향을 받는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나고 해당지점으로 복원 시 제거되는 프로그램과 복원되는 프로그램 목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복원 지점으로 복원할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복원 지점 선택이 끝났으면 <다음>을 클릭하고, <마침> 버튼을 클릭하면 시스템 복원 작업이 시작됩니다. PC가 꺼지고 5~10분 복원 작업 후 윈도우가 다시 켜지면 복원된 상태의 윈도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 복원을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 복원이 안 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더 이전의 복원 지점으로 복원을 해보시거나 그래도 안 되면 윈도우 포맷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시스템 복원으로 맛이 간 PC를 정상적인 상태로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