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술력이 과거 짝퉁의 대명사로 여겨지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3위 업체인 비보는 삼성, 애플 보다 한발 앞선 기술로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인데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하단의 지문 인식 부분을 통해 인식된 지문 정보를 디지털 신화화 하여 잠금해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중국의 비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5위 업체임에도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는 가장 먼저 상용화하여 세계최초 타이틀을 차치하게 됐는데, 이 기술은 지난 28일 중국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상하이’ 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애플은 차기작인 [아이폰8]에 적용하여 9월 공개를 예정하고 있으며, 삼성의 경우는 갤럭시노트8에 탑재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한계 때문인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인지 차기버전에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 기술에 목매는 까닭은 뭘까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삼성의 갤럭시S8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8에서 기존의 물리버튼을 과감히 버리고 베젤을 최소화하여 호평을 받았는데요, 물리 버튼을 없애는데는 성공했지만 지문인식을 위해 후면에 지문인식 버튼을 탑재하였습니다. 만약 이 기술이 갤럭시S8에 탑재해서 출시 되었다면 호평이 아니라 찬사를 받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들은 사용자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길 만한 일이라 생각되는 2018년 상반기가 되면 대부분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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