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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자동차관련

벤츠 AMG 미토스 퓨어스피드 스포츠카 앞 유리 없는 콘셉트카가 양산형으로 250대 한정판 생산

앞 유리 없는 콘셉트카가 양산형으로

벤츠 AMG 미토스 퓨어스피드 스포츠카 250대 한정판 생산

벤츠가 지난 8일 퓨어스피드 AMG 양산형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퓨어스피드 AMG는 AMG 미토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지난 5월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이 차량은 단 250대만 한정 생산되며, AMG 미토스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기념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앞 유리와 루프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퓨어스피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퓨어스피드 AMG의 가장 큰 매력은 앞 유리와 루프가 없다는 점이에요. 대신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헤일로’라는 안전 구조물이 장착되어 있는데, 디자인적으로도 멋지고,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과거 메르세데스의 전설적인 레이싱카인 300 SLR에서 영감을 받은 긴 보닛과 우아한 플라잉 버트리스 디자인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차량의 색상도 정말 인상 깊은데요. 1924년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 경주 우승을 기념하는 르망 레드와 그라파이트 그레이의 조합은 단순한 색상을 넘어 레이싱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차량 하부에는 능동형 공기역학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하며, 맞춤형 리어 디퓨저와 21인치 휠은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차체를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정말 강력합니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585마력과 81.5kg.m의 토크를 발휘하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면 도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디테일

 
 

어스피드 AMG의 내부는 정말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AMG 퍼포먼스 시트와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대시보드에는 IWC 샤프하우젠이 디자인한 아날로그 시계가 자리 잡고 있어요. 자동차에 이런 디테일을 더하다니, 역시 벤츠다운 디테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헬멧입니다. 이 헬멧에는 인터콤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와 동승자가 편하게 소통할 수 있고,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도 연동됩니다.

AMG 퓨어스피드는 2025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30만 달러(약 4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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