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등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은 샤오미 미지아 짐벌과 함께

국민 소득이 높아지고, 생활 수준도 좋아지다 보니 여행이나 활동적인 여가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함께 성장하는 분야 중에 하나가 개인용 영상 촬영 장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활동적인 영상을 부드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촬영 장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다 보니이를 활용한 짐벌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최근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 짐벌입니다.

샤오미 짐벌 개봉 후기

Xiaomi의 액션캠 짐벌과 지윤텍 스무스4를 사용해본 이후라 간단한 비교 설명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먼저 개봉 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Xiaomi 디자인 철학을 잘 보여주는 제품답게 상자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깔끔한 하얀색 상자를 열어보면 스마트폰 짐벌을 볼 수 있는데요, 흰색과 회색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제품 구성은 아주 단출합니다. 본품인 Gimbal과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중국어로 된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기기를 잠시 살펴볼까요? 샤오미 미지아 짐벌은 3축 짐벌이며, X, Y, Z 3개의 축을 내장된 모터를 통하여, 흔들림이나 움직임을 잡아줘 부드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상단부의 거치 부분에는 56-86mm 크기와 200g의 무게를 넘지 않는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액션캠 제품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손잡이 부분에 버튼이 보이시죠? 4개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4방향 로커", 사진 촬영 버튼, 전원을 ON/OFF하거나 영상 촬영을 위한 버튼이 있습니다.

뒤쪽에는 빨간색의 버튼이 보이는데 풀-아웃 키 버튼으로 스마트폰의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 버튼의 트리거 키는 전용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원하는 기능을 미리 지정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버튼입니다.

측면에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있으며, 배터리 확인은 전면부에 LED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랫부분에는 삼각대 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마운트가 있어, 장시간 촬영 시에는 삼각대에 거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작하기 쉽고 가볍다!

기기에 핸드폰을 장착하기 전에 전용 앱을 설치해줘야 합니다. 한국어로 지원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어려움이 많은데요, 동봉된 매뉴얼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켜 앱을 설치해줍니다. (해외 직구 제품이러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샤오미 정도되는 곳이면 영어 버전이라도 기본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

필자가 사용 중인 아이폰6s와 갤럭시S9+ 제품을 연결해봤습니다. S9+의 경우 기기 자체가 너무 커서 케이스는 벗기고 장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밸런스 조절 회전 스위치를 풀어 수평을 맞혀줍니다. 갤럭시S9+ 같이 큰 기기는 최대한 빼셔야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장착이 완료되었다면, 아래 전원 ON/OFF 버튼을 길게 눌러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3개 축의 모터가 구동되면서 스마트폰을 흔들림 없이 잡아줍니다. 기기 ON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야 하며, 전용 앱이나 기기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면 기기에서 스마트폰 앱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