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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애플페이 드디어 대한민국 상륙 21일부터 NFC 단말기 갖춘 편의점 등 호환매장서 가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지갑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인데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면 풀어야할 숙제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식 출시를 앞둔 애플페이

현재 애플과 현대카드는 3월 21일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출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17일 전후로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도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 출시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면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가진 사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애플페이의 장점은

보안성이 높고 편리하며 카드 번호나 개인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이나 얼굴 인식으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지갑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이폰 사용자들 역시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게될 것입니다. 

 



3. 풀어야할 숙제

앞에서도 언급해드린 것처럼 아이폰 사용자라도 현대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이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로인해 현대카드 발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카드는 발급 받으면 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결제 방식에 따른 제약이 많다는 점입니다. 삼성페이의 경우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와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모두 지원하여 동네 구멍가게부터 대형 마트까지 모든 곳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NFC 방식만 지원하는 애플페이의 경우 주요 편의점과 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가맹점 위주로 NFC 단말이 구축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결제가 제한적입니다. 

또, 신세계그룹 계열 매장인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는 당분간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서 현재까지는 반쪽짜리 결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를 견제하기 위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협력 서비스도 애플페이에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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