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거리 여행을 다녀오면서 에어컨을 가동하였는데 전혀 시원하지 않아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이라 다행이었고 바로 점검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이처럼 여름은 뜨거운 태양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자동차에 많은 부담을 주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를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방법을 알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떤 점을 점검하고 관리해 주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안전한 자동차 관리
1. 엔진 냉각 시스템 점검
여름철에는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냉각수의 양과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보충해야 합니다. 또, 라디에이터에 누수가 있는지 점검하고, 라디에이터 캡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는 부족하거나 오래되면 교체가 필요하기도 해요.
2. 에어컨 점검
서두에 언급해 드린 것처럼, 장기간 운전 시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미리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에어컨 필터는 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막힐 수 있으니, 쾌적한 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또, 에어컨 가스가 부족하면 냉방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보충해야 합니다. 에어컨 가스가 충분하지 않으면 시원한 공기를 제공할 수 없으니 반드시 체크해 줘야겠죠!
3. 타이어 관리
높은 기온은 타이어의 압력과 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마모가 심한 경우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길에서의 제동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마모가 심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타이어의 경우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가 적정 공기압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타이어 내부 온도가 상승하여 공기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평소보다 약 10% 정도 낮은 공기압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 체크
고온은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단자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단자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부식을 방지하고 접촉 불량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그 외 점검 항목
위에서 언급해 드린 항목들 외에도 브레이크 시스템도 잊지 말고 점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하며, 습한 여름에는 차량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실내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또, 여름철 자외선은 차량 외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세차하여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페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왁스 코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을 위한 여름철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 전달해 드렸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계절이 되기 전에 미리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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