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이렇게 바뀌면 대박?
전기차 모델 예상도 공개!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기아 카니발이 전동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예상도를 통해 2026년 또는 2027년 출시가 유력한 카니발 전기차의 예상 디자인이 일부 드러났습니다. 전동화를 위한 과감한 변화를 반영한 모습으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1. EV6 디자인을 반영한 혁신적인 전면부


예상도를 통해 공개된 카니발 전기차의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의 대표적인 전기차인 EV6와 유사한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징적인 타이거 노즈 그릴이 수평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으며, 주간주행등과 삼각형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그릴과 마름모꼴 패턴은 사라지고, 대신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라운드 형태의 전면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범퍼 역시 스포티한 요소를 강화해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2. 디테일이 살아있는 측면 디자인

측면부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기존 사각형 패턴의 휠을 대신해 오각형 패턴의 휠이 적용되었으며,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휠 아치 위로는 플라스틱 클래딩을 적용해 강렬한 SUV 스타일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루프 라인에는 크롬 라인을 배치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3. 미래적인 감성을 더한 후면 디자인

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테일램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존 카니발에서는 ‘T’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사용되었지만, 예상도에서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더합니다. 범퍼와 테일게이트의 디자인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직선적인 요소들이 강조되었습니다.
4.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실내 구성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기존 대비 더 간결해진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하단 스포크를 제거해 세련된 감각을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투톤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며,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 같은 전략 속에서 카니발 전기차의 출시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 기아 측에서 공식적인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과 시장의 요구를 고려했을 때 2026년 또는 2027년에는 새로운 카니발 전기차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AutoYa 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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