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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자동차관련

캐스터가 오프로드에? 경형 전기 SUV 오프로드 감성을 담은 현대차 인스터 크로스

사진 현대자동차

오프로드와 전기차의 조화,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인스터 크로스입니다.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수출형 모델인 인스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강렬하고 터프한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탄생했습니다.

경형 SUV의 한계를 넘어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새롭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스터 크로스의 매력적인 특징들을 소개해 드리고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터프한 오프로드 디자인

인스터 크로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하고 있지만, 전후면 범퍼와 휠 디자인에서 오프로드 차량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특히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스키드 플레이트와 강력한 루프 바스켓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터프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아이코닉한 픽셀 디자인이 디지털 픽셀 방향지시등과 LED 주간주행등에 적용되었으며, LED 헤드램프와 더불어 더욱 각진 느낌의 프론트 패시아와 범퍼 가니시, 헤드램프 가니시가 더해져 강인하고 견고한 인상을 줍니다. 이와 더불어,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 옵션은 인스터 크로스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실내 구성과 편의 기능

실내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 오프로드 주행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을 반영하며, 트림에 따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1열 통풍 시트도 제공됩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오프로드 감성을 살린 디지털 체크 패턴과 라임 엑센트 컬러가 시트와 마감재에 적용되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적재 옵션을 제공합니다. 기본 280리터의 적재 공간은 필요에 따라 35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캠핑 장비나 여행용 짐을 싣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배터리와 성능

인스터 크로스는 42kWh와 49kWh 두 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제공되며, 각각 97마력과 1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 모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 성능에 더해,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부족함 없는 힘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120kW DC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유리합니다.

국내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비슷한 사양의 오프로드 스타일 크로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 차량은 오프로드 차량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전기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출시 일정 및 지역

현대차는 인스터 크로스의 생산을 2024년 말부터 한국 광주 공장에서 시작할 계획이며,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이에 맞춰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 정보는 공식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니, 오프로드와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이 모델에 주목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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