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앱코 해커 A900 3389은 최근에 출시된 하이엔드 게임 마우스로 화려한 디자인뿐 아니라, 최고의 성능과 합리적인 가성비를 가진 게이밍 기어 제품입니다.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켜준 "앱코 A900"
앱코 해커 A900 3389는 정밀한 트래킹 성능과 정확한 움직임을 위해, 대표적인 센서 제조 업체인 PIXART 사의 최상위 게이밍 센서인 PMW-3389를 탑재한 하이엔드 게임 마우스입니다.
구성은 아주 간단하네요. 본품과 제품 보증서가 전부입니다. PC용 소프트웨어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며,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http://www.abko.co.kr/bbs/data.php)
색상은 두 가지인데, 화이트와 블랙이며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블랙 색상입니다. UV 코팅된 윗부분은 무광 블랙으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무광이라 땀 등으로 인해 끈적임은 확실히 덜합니다.
휠은 고무 재질로 돌기가 돋아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드르륵 약간의 신경 쓰일만한 소음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좀 민감한 편입니다.
감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DPI 버튼은 기본 7단계를 지원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최대 8단계 16,000 DPI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측면 좌측에는 앞/뒤 기능키 버튼이 은색 포인트로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우측에도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있지만 별도의 기능은 없고 모양만 있습니다.
하단부에도 기능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4단계의 폴링 레이트 컨트롤 버튼과 우측에는 소프트웨어를 통하지 않고 바로 변경할 수 있는 LED 효과 모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바닥면 아래쪽에 보이는 해커 로고가 보이는 동전 모양은, 탈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6g 정도의 무게 추입니다. 자석처럼 탈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겁게 느껴지시는 분은 무게추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앱코 A900 게임 마우스의 절제된 아름다움!
기존에 사용 중인 A530 제품에 비하면 LED의 화려함은 덜하지만, 뭐랄까? 약간은 절재된 아름다움을 갖춘 그런 게임 마우스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필자의 경우 과하지 않아 좋습니다.
특히, 전면의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닮은 LED는 효과는,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게이밍 마우스의 화려함을 충족시켜줄 만큼 매력적인 LED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전면의 LED는 측면처럼 색 변경이 안된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크기는 A530에 비해 약간 작습니다. 올바른 비교인지는 모르겠으나, A530이 부드럽게 내려간 세단 느낌이라면, 앱코 A900은 엉덩이를 들어 올린 SUV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립감의 경우 필자의 손에는 약간 작은 느낌이 들어, 오히려 조금 더 큰 A530이 그립감에서는 좀 더 나아 보입니다. 클릭압의 경우 무겁지 않고 정갈해서 좋습니다.
마치며...
과하지 않은 화려함과 전면부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참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최상위 센서 탑재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앱코 해커 마우스 A900 3389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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