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3 스마트밴드가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개봉 및 사용후기

샤오미 미밴드3가 전작보다 더 강력하게 돌아와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작들 보다 더 매력적이면서도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하였는데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매끄럽게 잘 빠진 디자인과 더 넓어진 터치스크린으로 편리하게!!

샤오미 미밴드3가 출시 이후 비교적 빠르게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전작에 비해 확연히 커진 OLED 터치스크린과 매끄럽게 잘 빠진 곡면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케이스나 구성품은 특별할 것 없이, 전통적인 샤오미 제품답게 간결하면서도 단순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스마트 밴드 본품과 USB 전용 충전 케이블, 중국어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본체는 전작인 미밴드2에 비해 액정이 확연히 커졌습니다. 기존에 0.42인치에서 0.78인치로 두 배 가까이 커졌고, 갤럭시 스마트폰처럼 액정 사방이 엣지(곡면)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본체 측면 테두리 부분은 홈이 파여있는데, 교체형 밴드 스트랩과 체결시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용도와 USB 충전기를 통한 충전 연결 시에도 사용됩니다.

바닥면에는 모든 스마트 워치나 밴드처럼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센서 아래는 샤오미 로고도 선명하게 새겨져 있네요. 센서는 심박수 측정 등에 사용되며, 정확한 측정을 위해 착용 위치는 손목의 살짝 위쪽에 착용하셔야 합니다.

배터리는 효율이 아주 좋은데요, 2시간 충전에 20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4일째 착용 중이며, 테스트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했음에도 배터리는 87%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5ATM의 방수 등급을 채용하였는데요, 5ATM은 5기압의 압력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것으로 가벼운 샤워나 얕은 깊이에서 수영 등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의 편리한 기능들을 살펴봅니다.

기능 설명 전에 가장 아쉬운 점 한가지 소개하고 진행하겠습니다. 현재 해외 직구로 구매한 제품은 모두 중국어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중국어판 제품이라 숫자나 모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어로 표시됩니다.

모양만 봐도 대충 알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로 표기된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문자나 메지시 확인시 글자가 깨지는 부분은 가장 치명적입니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한국어를 지원해주길 간절히 바라볼 뿐입니다.

미밴드3 본체에서 한글 지원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Mi 피트 앱과 연동하여 측정된 다양한 정보는 한글로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동을 위해서 Play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Mi Fit"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연동합니다.

연동이 완료된 샤오미 미밴드3는 다양한 정보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 도움을 주는데요, 전화나 문자 알림을 비롯해서 도보나 수면 분석, 심박수 체크가 가능합니다.

수면 분석이나 걸음 수 표시 잘 되고, 활동에서 야외 달리기나 스레드밀, 사이클링, 걷기 등 운동 기록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움직이라고 진동으로 경고 알람도 주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온종일 앉아 있는 저 같은 회사원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전화가 왔을 때 발신번호 확인도 할 수 있고, 길게 터치하여 전화 거절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신 전화 설정이나 앱 알림 등 대부분의 기능은 밴드 알림 항목에서 필요에 따라 ON / OFF 할 수 있습니다. 앱 알림을 확인해보니 위쳇,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알림은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글 지원이 안되는 건 정말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