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앰프가 탑재된 브리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 Vtube30

모양도 종류도 가격도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출시되고 있는 요즘, 특별히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진공관 앰프를 사용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것입니다.

필자 역시 관심을 갖고 있던 제품인데,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인 "Vtube30"의 제품 출시 전 미리 사용해볼 수 있게 되어 소개해드립니다.

빈티지한 느낌에 아름답기까지 한 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진공관 앰프 스피커는 오래전부터 사용돼 오던 기술인데요, 블루투스 스피커와 만나면서 빈티지한 느낌에 편리성이나 음질은 살리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충전기, AUX 케이블, 간단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상시로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제품인데요, 지인이 사용중인 블랙 색상과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블랙보다는 화이트 색상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밤에 불꺼놓고 봤을 때는 검은색이 더 멋져보일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집안 어디에 놓아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요, 앰프 자체의 빈티지한 느낌과 세련됨이 함께 있어 더 돋보입니다.

제품 중앙에는 두 개의 진공관이 위치해있고, 양쪽에 고출력 스피커 유닛이 위치해 있는데요, 원형의 스피커 유닛은 아래쪽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고음과 풍부한 저음을 출력해줍니다.

참고로 진공관 앰프는 특수 제작한 하이브리드 진공관으로 수명이 10만시간에 달합니다.

상단부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어 은은한 조명을 연출해주는데요, 여러 가지 색상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참고로 LED 조명은 제품 전면의 터치 버튼을 통하여 ON / OFF할 수 있고, 3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전면 터치 패드에 기능 버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LED 조명 컨트롤, 재생/정지, 볼륨 조절 버튼까지 터치 방식을 작동됩니다. 또한, 스피커 유닛에 "N" 마크를 스마트폰으로 터치하면 기기와 빠른 연결을 위한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뒤편에는 상시 전원을 위한 전원 단자가 있고, 3.5mm 오디오 AUX 케이블을 연결하여 직접 연결하여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Standby 버튼을 길게 눌러 절전 모드로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보는 브리츠 Vtube30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진공관의 필라멘트와 스피커 유닛의 LED 조명은 불을 꺼놓고 음악을 감상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진공관 앰프를 통해 왜곡 없이 악기의 음색을 선명하고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소리가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불 꺼진 방 안에서울리는 음악과 브리츠 Vtube30의 조명이 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